건강검진 최다 지출 항목 ‘위암’
9000억원으로 대장암 대비 10배 많아
2024년 건강검진…연 2조3000억 지출
유시온 기자 | 입력 : 2026/01/09 [09:48]
【후생신보】 매년 건강검진으로 지출되는 비용이 2조 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암 검진으로 인한 비용이 9000억원으로 타 검진을 압도했다.
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간한 2024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연간 건강검진비용은 2조2964억원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이 1조3427억원으로 가장 많은 검진비를 지급 받았으며, 종합병원(5930억원), 병원(3202억원), 치과의원(347억원) 순이었다.
검진 별로는 위암이 8994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위암 검진에는 위장조영검사와 위내시경, 조직검사가 포함된다. 이어 일반검진 7489억원, 유방암 2008억원, 간암 1093억원, 자궁암 1089억원, 대장암 890억원, 구강검진 627억원, 폐암 180억원 순이었다.
건강검진은 일반과 암 검진(위·유방·대장·간·폐·자궁경부암), 영유아로 이뤄져 있다. 이중 암은 연령 하한이 있으며, 각 수검률은 영유아 79%, 일반 75%, 암 60% 순으로 매년 오르고 있다.
일반검진 결과, 대사증후군(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낮은 HDL콜레스테롤혈증 중 3개 이상)으로 나타난 수검자는 23.9%였다.
참고로 한국 비만율은 2014년부터 꾸준히 올라 2023년 7.2%를 찍었다. 미국 40.8%, 뉴질랜드 32.7%, 벨기에 21.7% 등 여타 OECD 국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일본 비만율은 4.6%로 최저다.
국내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2015년 9.1L로 정점을 찍은 뒤 매년 감소하고 있다. 2023년은 7.8L였다. 일본과 멕시코, 노르웨이가 6L 내외로 OECD 그룹 내 최저수준이며, 프랑스와 스페인 등이 11L 내외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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