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전공의 추가모집에 860명 복귀…6월 수련 전공의 총 2532명

올해 3월 기준 수련 전공의 1만 3531명 대비 18.7% 수준

윤병기 기자 yoon70@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6/02 [11:53]

전공의 추가모집에 860명 복귀…6월 수련 전공의 총 2532명

올해 3월 기준 수련 전공의 1만 3531명 대비 18.7% 수준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5/06/02 [11:53]

【후생신보】 사직 전공의 860명이 지난 1일부터 병원으로 돌아와 수련을 재개했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수련병원별로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860명이 합격했으며, 이로 인해 6월 기준 수련을 받는 전공의는 총 2532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인턴 3157명, 레지던트 1만 1299명을 포함한 전체 추가 모집 인원 1만 4456명의 5.9%에 해당하며 올해 3월 기준 수련 전공의 1만 3531명 대비 18.7% 수준이다.

 

6월 수련 전공의 2532명은 지난 3월 임용된 1672명과 이번 5월 추가 모집 860명을 합한 수치로, 3월 임용자 가운데는 전년도 승급자 850명과 상반기 정기모집을 통해 선발된 822명이 포함돼 있다.

 

지난 3월 기준 임용 대상 전공의 수는 전년도 승급 등 850명과 상반기 모집인원 822명을 합한 1672명으로, 이는 의정갈등이 시작되기 전(1만3531명) 대비 12.4%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번 추가 모집 인원을 더해 이달 기준 수련 전공의 수가 총 2532명으로 증가하면서 의정갈등 전 대비 18.7%로 규모가 늘게 됐다.

 

전공의 모집은 보통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진행되지만,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내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 수가 적지 않다는 의료계 건의를 받아들여 추가 모집을 진행했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전공의 복귀 의사 파악을 목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응답자 4794명(중복 응답 제외) 중 2924명('특정 조건 시 복귀 의향' 2205명, '즉시 복귀 의향' 719명)이 복귀 의사가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정부는 또한 수련 마지막 해인 레지던트 3~4년차가 내년 초 전문의 시험을 먼저 치르고 5월까지 수련을 마칠 수 있도록 했다. 또 복귀 인턴들이 내년 3월 정상적으로 레지던트로 승급할 수 있도록 수련 기간을 12개월에서 9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