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수가 협상...8년만 모든 유형 타결
약국 3.3%, 병원 2%, 치과 2%, 한의원 1.9%, 의원 1.7%.
유시온 기자 | 입력 : 2025/05/31 [07:27]
【후생신보】 8년 만에 모든 유형이 결렬 없이 제시된 수가 인상률을 받아들였다. 약국 3.3%, 병원 2%, 치과 2%, 한의원 1.9%, 의원 1.7%다.
31일 건강보험공단과 의료 공급자단체가 2026년도 수가협상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진행했다.
30일 저녁부터 진행된 이번 수가협상은 오전 7시경 병협을 마지막으로 모든 유형이 공단과 협상을 끝냈다.
의원 1.7%, 병원 2%, 약국 3.3%, 치과 2%, 한의원 1.9%로 타결됐다. 참고로 최근 5개년 평균 수가 인상률은 2020년 2.29%, 2021년 1.99%, 2022년 2.09%, 2023년 1.98%, 2024년 1.98%, 2025년 1.96%다
전 유형이 타결에 성공한 건 2018년도 협상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협상에서 공급자 단체는 의정 사태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밴드 확대 및 수가 인상률 상향을 요구했다.
병협은 “의정 사태로 많은 병원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포션이 가장 크다는 점과 다른 유형의 어려움을 고려해 제시한 인상률을 받아들였다”고 했다.
약사회는 “최선을 다해 수가 인상률을 받아냈다”며 “약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결과이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협상 결과는 6월 개최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이 연말까지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내역을 고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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