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명인제약(회장 이행명)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회사발전에 기여해온 퇴직자 및 협력업체 등 약 600명이 함께한 통 큰 크루즈 여행을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명인제약은 5년에 한 번, 창립 기념으로 직원들의 단합과 회사발전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 직원 대상 5년 마다 해외 여행을 진행해 온 국내 제약사는 명인제약이 유일하다.
1995년 제주도를 시작으로, 2000년 금강산, 2005년 괌, 2010년 일본 큐슈, 2015년 백두산, 2020년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이번 2025년 창립 40주년 크루즈 여행까지 이어져 왔다.
이번 크루즈 여행은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이 직접 특별한 창립 40주년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오랜기간 직접 기획하고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에 사전공지 내용이 공유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5월 8~13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부산항에서 출발, 대만(국립 고궁박물관)과 일본(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을 거쳐 다시 부산항에 도착하는 일정이었다.
명인제약 일행이 탑승한 크루즈 선은 그 규모도 거대하다. 11만 5,000톤 급으로 승객 약 3,800명 승무원 900명이 탑승하는 ‘코스타 세레나호’였다, 층수 14층에 1,500개 객실, 대극장 1,500석, 레스토랑 및 라운지/바 17개, 수영장 4개를 보유하고 있다.
전 임직원 객실은 최고급 오션뷰(2인 1실) 발코니 룸으로 배정, 언제든 발코니 문만 열면 시원한 바다를 느낄 수 있고, 매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과 공연 등으로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코스타 세레나호 대극장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행명 회장은 “1985년 37세의 나이에 창업하여 성공한 창업경영인이 될 수 있었던 건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전, 현직 임직원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명인의 미래를 위해 더 멀리, 더 크게 보고 잘한 것은 계승하여 명인문화로 정착시키고, 잘못한 것은 개선하여 혁신과 변화를 추구해 나가자고 당부”하며, “이를 위해 우리 모두, 생각과 각오를 새롭게 해야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한편의 영화와 같았던 40주년 기념영상이었다. 1985년 설립부터 지금까지 희노애락을 함께해온 명인제약 40년의 역사가 담겨 있었으며, 30대의 회장님을 비롯하여 임직원분들의 젊은시절 모습, 사옥의 변천사 등 명인이라는 이름하나로 함께 했던 지난날들의 영상을 보며 가슴 뭉클해지는 순간도 있었다.
한편,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명인제약은 올 7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절차를 밟고 있으며, 발안 2공장에 2만㎡(6,000여평)의 펠렛 및 오로스전용 생산공장을 신규 착공하여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되는 c-GMP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2023년,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은 사재 350억 원(현금 100억 원, 명인제약 비상장주식 500,000주/약 250억원)을 출연하여 재단법인 명인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6월에는 현금 100억 원을 추가로 출연하여 총 450억 원 규모의 장학재단으로 거듭 났으며, 제약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실천하기 위한 또 다른 ESG 경영의 출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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