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학과 4년제로 일원화
고등교육법 국회 본회의 통과
유시온 기자 | 입력 : 2024/11/28 [18:05]
【후생신보】 물리치료학과 4년제 학제일원화를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8일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남인순 의원(민주) 등이 대표 발의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현행법은 전문대학 전문학사학위과정 수업연한을 2년에서 3년으로 두고 있다. 다만 의료인 양성을 위해 4년제 과정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문대학에서 4년제 간호학과 학사과정을 이수한 간호인력이 배출되는 이유다.
이번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3년제와 4년제로 이원화된 물리치료학과 학제는 4년제로 일원화될 전망이다. 남인순 의원은 “3년은 물리치료사 전문교과를 운영하기에 부족하며, 이원화된 학제로 인해 3년제와 4년제 사이 위화감 및 차별, 갈등이 생겨났다”고 언급했다.
남인순 의원은 “의료인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사 양성을 위한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전문대학이 설치ㆍ운영할 수 있도록 해 의료기사 양성과정의 전문성ㆍ체계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자 학제일원화를 위한 법 개정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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