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지난해 외국인환자 유치 60만 명 돌파 아시아 의료관광 중심 도약 ‘박차’

2009년 유치 시작한 이래 최대 실적, 누적 388만 명 기록
2022년 대비 국가별 일본(762.8%)과 대만(866.7%) 두드러져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4/29 [12:00]

지난해 외국인환자 유치 60만 명 돌파 아시아 의료관광 중심 도약 ‘박차’

2009년 유치 시작한 이래 최대 실적, 누적 388만 명 기록
2022년 대비 국가별 일본(762.8%)과 대만(866.7%) 두드러져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4/04/29 [12:00]

【후생신보】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환자가 60.6만 명으로 2022년 24.8만 명 대비 2.4배(144.2%) 증가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 외국인환자를 최대로 유치했던 2019년(49.7만 명) 실적보다도 1.2배 증가한 수치로써, 외국인환자 유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보건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는 본격 시작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꾸준히 증가(연평균23.5%)하였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12만 명으로 급감하였다. 이후 3년간의 회복 단계를 거쳐 2023년에는 60.6만 명까지 증가하여 누적 외국인환자 수도 388만 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별로는 일본·중국·미국·태국·몽골 순으로 집계되었고, 일본(762.8%)과 대만(866.7%)이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 진료과목별로는 피부과, 성형외과, 내과통합, 검진 순이었으며,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에서 66.5%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지역별로는 여전히 수도권 비중이 88.9%로 높게 나타났다.

 

태국(4위)은 3.1만 명으로 전년 대비 51.1%, 베트남(5위→6위)은 2만 명으로 38.9%, 싱가포르(11위→8위)는 1.3만 명으로 257.9% 증가하여 각각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외국인환자가 방문하였으며, 특히 싱가포르는 동남아 국가 중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성형·피부과를 방문하는 외국인환자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보이며, 전년 대비 태국은 62.4%, 싱가포르 351.3% 증가했다.

 

2023년 한국을 방문한 환자 수가 러시아는 1.5만 명으로 전년대비 53.1%, 카자흐스탄은 1.2만 명으로 62% 증가했으며, 각각내과통합과 검진센터를 주로 많이 찾았다.

 

진료과별는 피부과 진료가 23.9만 명으로 전체 진료과목 중 35.2%로 가장 많았으며, 성형외과(16.8%), 내과통합(13.4%), 검진센터(7.4%) 순이었다.

 

2022년 대비 모든 진료과에서 외국인환자 수가 증가했으며, 피부과(563%), 한방통합*(311.4%), 검진센터(161.6%) 등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인 반면, 내과통합(39%)과 정형외과(36.3%)의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외국인환자의 66.5%는 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으며, 종합병원(13.5%), 상급종합병원(10.6%) 순으로 이용했다.

 

환자 증가율은 2022년 대비 한의원을 이용한 환자의 증가율(689.9%)이 가장 높았으며, 의원(346.6%), 치과의원(70.3%)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병원은 5.9% 감소하였으며, 종합병원(14.2%)과 한방병원(36.2%) 등 병원급 이상의 증감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환자 비중은 2022년 이후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의 환자 비중은 감소하고, 의원·한의원의 환자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의 비중은 전년 대비 23.6%p 감소(47.6%→24.0%)하였으나, 의원·한의원의 비중이 전년 대비 31.8%p 증가(37.1%→68.9%)하였다.

 

서울이 전체 외국인환자의 78.1%인 47.3만 명을 유치하여 가장 많았고, 경기(8.4%), 대구(2.5%), 인천(2.4%), 부산(2.1%) 순이었다.

 

2019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서울의 비중은 2021년 49.8%로 감소하였으나 2022년부터 다시 50% 이상을 차지하였고, 수도권 비중도 2022년 78.2%에서 2023년 88.9%로 10.7%p 증가했다.

 

이는 수도권에 집중된 성형․피부과 외국인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수도권 외 지역의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충남(101.6%), 전북(99.3%) 등 비수도권 지역도 활발한 유치로 2022년 대비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코로나19로 급감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23.5월 ‘신(新) 한국의료 붐을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여 추진해 왔다”라며, “2027년까지 연간 70만 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하여 아시아 의료관광의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 지원 확대와 더불어 불합리한 규제개선 및 제도 정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환자 유치로 인한 우리 국민의 의료 공급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적인 모니터링도 병행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