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 MENA 지역 의학부 총괄 책임자 선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레보아이 트레이닝 및 메디컬 전략 강화 기대 해니 아탈라 총괄, “중동 시장은 복잡한 시장으로, 지역 맞춤형 전략이 중요해”
【후생신보】 미래컴퍼니가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 의학부 총괄 책임자(VP of Clinical Affairs)로 해니 아탈라(Hany N. Atalah, M.D.) 박사를 영입했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시장을 정조준한다는 계획이다.
해니 아탈라 총괄은 미국과 카타르에서 로봇 및 최소침습수술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로봇수술 전문가로,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일반 외과 등 분야에서 15,000례 이상의 로봇수술을 집도했다. 해니 총괄은 높은 전문성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트레이닝과 의학적 역량을 보다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 집중하여 해당 지역에 부합하는 레보아이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과 메디컬 전략을 총괄할 예정이다.
로봇수술 15,000례 이상 집도한 업계 최고 전문가
해니 총괄은 로봇수술 분야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고 이미 15,000례 이상의 로봇수술을 집도한 최고의 전문가다. 2009년 출간된 비뇨의학과 교과서에 로봇수술 부문을 집필한 적이 있으며, 이 책은 비뇨의학과 로봇수술을 다룬 전 세계 최초의 교과서다.
미국 콜리세움 메디컬 센터(Coliseum medical Center) 재직 당시에는 로봇수술 연간 케이스를 120례에서 600례로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기도 했다.
당시의 경험과 노하우에 대해 묻자 “당시에는 로봇수술이 새로운 수술법으로, 수술진들이 의심과 두려움을 품고 있어 복강경 수술에서 로봇수술로의 전환을 유도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이에 로봇수술 전담팀을 구성하고 팀 내에 로봇수술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로봇수술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추가로 수술로봇을 도입하고 매년 로봇수술 건수가 배로 증가하여 120례였던 연간 수술건수가 3~4년만에 600례로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래컴퍼니 합류 계기로 ‘건강한 회사 분위기·레보아이의 높은 기술력’ 꼽아
그만큼 해니 총괄은 다양한 수술로봇 브랜드와 회사에 대한 경험도 많다. 그런 그에게 미래컴퍼니 MENA 지역 의학부 총괄 책임자로 합류하게 된 계기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물었다.
해니 총괄은 먼저 미래컴퍼니 MENA 지역 의학부 총괄 책임자를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미래컴퍼니의 가족같은 분위기와 높은 공동체 의식, 서로 활발한 상호작용을 긍정적으로 봤다”며 “또 정직과 신의를 중요하게 여기는 건강한 분위기와 신뢰할 수 있는 튼튼한 재무구조 등을 보고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래컴퍼니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레보아이의 높은 기술력”이라고 강조했다.
해니 총괄은 레보아이에 대해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봤지만, 레보아이는 그 중에서 앞서있는 제품이다. 레보아이는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수술 환경을 제공한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웻랩(wet lab)에서 몇가지 술기 실험을 했는데 기존의 장비로 실험했을 때보다 걸리는 시간이 더 짧아 긍정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MENA 지역 의학부 총괄 책임자로서 앞으로 역할에 대해서 해니 총괄은 “레보아이 로봇수술 집도의 트레이닝과 환자에게 로봇수술 이점에 대해 교육시키는 것”이라며 “MENA 지역에 맞는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여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즉 의료진을 대상으로 레보아이 로봇수술 술기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환자에게는 로봇수술의 이점에 대해 홍보하면서 인지도를 끌어올릴 계획으로, 앞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레보아이와 로봇수술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동은 복잡한 시장…시장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
해니 총괄은 로봇수술의 본 고장인 미국에서 대부분 경력을 쌓았으며, 가장 최근에는 중동 카타르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었다. 이에 해니 총괄에게 미국과 중동의 로봇수술 시장 비교를 부탁했다. 그는 중동지역에서의 로봇수술에 대한 상황은 미국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중동의 헬스케어 시스템에는 차이가 있다. 미국은 대부분 환자가 사보험을 가지고 있고 사보험으로 로봇수술이 커버되는 경우가 많아 로봇수술을 해도 큰 비용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반면 중동 지역은 각 나라마다 상황이 다르고, 환자 개인마다도 사정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중동 지역 대부분 국가는 환자가 보험을 가지고 있더라도 로봇수술을 보장해주는 경우가 거의 없어, 환자와 병원 모두 비용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해니 총괄은 “북아프리카 지역의 이집트, 튀니지, 모로코 등 경제적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 역시 마찬가지다. 이들 국가에서는 분명 비용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수요가 있어 레보아이가 큰 이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와 달리 정부가 로봇수술을 보장하는 국가도 있다고 설명했다.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지역 국가들은 대부분 정부에서 로봇수술을 보장하고 있었다.
해니 총괄은 “특히 카타르는 정부가 로봇수술을 전액 지원하므로 환자는 비용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이 로봇수술, 복강경수술, 개복수술 중 선택할 수 있다. 의사 역시 비용에 대한 설명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각 국가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은 전반적으로 로봇수술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으로,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대상으로 로봇수술 이점에 대해 알리고 교육시키는 것이 첫 단계라는 해니 총괄은 “‘더 많은 환자들에게 로봇수술이라는 혁신적인 의료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자’는 미래컴퍼니의 미션을 달성하겠다”며 “레보아이가 중동지역에서의 로봇수술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을 보장하는 ‘레보아이’가 로봇수술의 미래입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는 그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도 로봇수술 도입으로 의료시스템이 한 단계 성장하기를 기대했다. 이와 함께 레보아이가 세계 수술로봇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지역 맞춤형 전략’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해니 총괄은 “한국의 비즈니스 모델을 해외에 적용할 수는 없다. 각 대륙마다 경제적 수준이 다르고 선호되는 로봇수술 적용 분야도 다르다. 또 특정 질환이 많은 지역에서는 그 질환에 집중해야 하는 것처럼 각 지역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전략이 중요하다”며 “따라서 로컬 마켓에 대한 공유가 사전에 잘 진행이 되어야 하며 각 시장이 가지고 있는 수요를 잘 파악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서가지고 있는 경험과 통찰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해니 총괄에게 레보아이를 한 문장으로 표현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그는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을 보장하는 ’레보아이‘가 로봇수술의 미래’라는 카피로 중동시장을 개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여러 국가에 트레이닝 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간호사, 의료진, 수술방 스탭들에게 안전한 로봇수술을 교육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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