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 유영호 대표(左))와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가 협약 체결 이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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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국제약품이 셀트리온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품에 안았다.
국제약품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안과 망막질환 치료제 ‘CT-P42’(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국내 판매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CT-P42’ 국내 판매권을 국제약품에게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되며 국제약품은 CT-P42가 식약처 허가 후 국내 판매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아일리아는 혈관내피생성인자(VEGF)에 결합,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 맥락막 신생혈관 형성에 따른 시력 손상 등 안과 망막질환 치료에 쓰인다.
아일리아의 연간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13억 달러, 국내에서는 약 970억 원 정도다. 최근에는 노령 인구 증가와 함께 관련 시장이 지속 확대 중에 있다.
국제약품은 국내 안과 치료제 분야에서의 최강자다. 최근에는 개량신약인 ‘레바아이 점안액’을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그 존재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여기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추가함으로써 존재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안과 치료제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CT-P42의 국내 판매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CT-P42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국제약품의 기존 마케팅 및 유통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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