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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 ②

2024.02.03(토) 09:00~17:00

후생신보 | 기사입력 2024/03/26 [09:28]

제14회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 ②

2024.02.03(토) 09:00~17:00

후생신보 | 입력 : 2024/03/26 [09:28]

1. Robot-assisted Radical Prostatectomy using Revo-i System

송강현 박사(원자력병원 로봇수술센터장)

 

2. Partial nephrectomy using REVO-I surgical system

이종수 교수(연세의대)

 


 

2. Partial nephrectomy using REVO-I surgical system

- 이종수 교수(연세의대)

 

▲ 이종수 교수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 현황 공유로 발표 시작하겠다. 세브란스병원에는 로봇수술기가 총 10대 구비되어 있으며, 그 중 1대는 레보아이다. 얼마 전 세계 최초로 로봇수술 4만례를 달성하였으며, 이중 47%는 일반외과, 35%는 비뇨의학과에서 시행됐다.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건수는 전립선절제술이 가장 많았고, 신장절제술이 그 뒤를 이었다. 

 

Concerns for new system

 

2022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수술로봇 시스템은 7,544대가 사용되고 있다. 이중 가장 많은 수술로봇이 설치된 나라는 미국이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수술로봇 제품 역시 미국 인튜이티브의 다빈치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수술로봇 시스템이 개발되고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술로봇 도입을 결정할 때 어떤 기준을 고려해야 하는지 살펴보고, 그렇다면 미래컴퍼니가 개발한 국산 수술로봇 레보아이는 어떤 제품인지 설명드리고자 한다. 

 

가장 먼저 검증된 사용 결과가 쌓여야 한다. 레보아이의 경우 세브란스병원에서 나군호 교수님이 전립선절제술을 대상으로 레보아이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효성 검증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BJU International; Sep2018, Vol. 122 Issue 3, p441-448). 또 현재는 국내외에서 여러 수술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있다. 전세계 누적 수술건수는 1,200례 이상이며, 이 중 비뇨의학과 수술의 비중은 20%다. 해외에는 우즈베키스탄에 2대, 모로코에 1대 설치되어 있으며 이외에 여러 나라에서 레보아이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 익숙해질 수 있어야 한다. 레보아이는 다빈치 유저에게는 익숙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다빈치로 교육 받은 의사라면 크게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전체적인 구조와 움직임 또한 수술을 시작하는데 어려움이 거의 없다. 콘솔에서 느끼는 사용감도 비슷하다.

 

또 한가지 고려해야 할 요인은 비용이다. 특히 수술로봇 시스템 자체의 비용뿐만 아니라 유지보수에 드는 비용과 소모품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로봇수술 시행 건수가 늘어난다면 유지보수 비용이 분산되어 수술 1건당 유지보수 비용이 낮아지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수술 1건당 유지보수 비용이 높아져 병원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레보아이는 모든 비용을 고려하면 국내 시장 기준으로 약 40%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의 성능과 어떤 수술까지 가능한가 하는 점이다. 이 내용은 수술 비디오와 함께 설명 드리겠다.

 

지금까지 17명의 환자에게 레보아이로 수술을 진행했고, 그 중 가장 많이 시행한 수술은 부분 신절제술이다. 신절제술 시 원하는 부위만큼을 절제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춰야 고난도 비뇨의학과 수술이 가능함을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레보아이 로봇수술 초기에는 비교적 큰 종양을 가진 환자에게만 수술을 시행했으나, 점차 작은 종양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확대했다. 현재는 모든 부분 신절제술은 레보아이로 수술하고 있다.

 

첫 번째 영상으로 레보아이와 다빈치 비교 영상을 준비했다. 레보아이로 6cm, renal score 10x, 다빈치로 7cm, renal score 10a의 신절제술을 진행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비교해 보겠다. 레보아이도 인스트루먼트 움직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영상은 신장 기증자의 신적출술을 레보아이를 이용하여 진행한 영상이다. 환자는 오른쪽신동맥(renal artery)를 세 개 가지고 있고 하대정맥(IVC) 아래에서 early branching(조기 분지)를 보이는 환자였다. 동맥 근위부에서 하대정맥 아래를 잘라야 할 것으로 보고 레보아이를 선택해 수술을 진행했다. 또 하대정맥 혈전제거술(IVC thrombectomy) 시행 가능성을 본 수술이기도 하다. 해당 수술은 다빈치로도 해본 적이 없었으며, 로봇을 통한 접근은 이 케이스가 처음이었다. 마지막으로 3cm 크기 종양을 가진 환자와 3.5cm 크기 종양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무허혈 부분신장절제술(zero ischemia partial nephrectomy)을 레보아이를 이용해 안전하게 실시한 바 있다.

  

Q&As

 

Q: 레보아이 에너지 디바이스 종류는? 기존 제품과 차이는 어떠한가?

 
A: 초음파절삭기 레보소닉(Revo SONIC)을 사용할 수 있다. 

 

Q: 세브란스병원은 두 종류 수술로봇을 모두 사용 중인데, 환자에게 수술 선택권을 주시는지?

 
A: 부분 신장절제술은 모두 레보아이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의 로봇수술 비용이 비싸다고 이야기하시는 환자분들도 계셔서, 이런 경우 레보아이 로봇수술을 설명해드리고 있다. 

 

Q: 기존 제품 대비 clinical value를 비교할 때 환자가 부담하는 레보아이 수술비의 적정 비용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는지?

 
A: 수술 결과로만 보면 크게 차이가 없으므로 10%~15% 정도 낮게 산정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 진료과마다 차이가 있겠으며, 수술대에 따라 많게는 30~40%까지 낮게 산정하는 과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Q: 로봇 부분 신절제술은 바깥쪽 암 충돌(arm collision) 방지가 어렵다. 레보아이로 수술하실 때는 암 충돌이 어떠한가?

 
A: 레보아이로 수술하면서 암 충돌(arm collision)이 생겨서 문제가 된 적은 없었다. 

 

Q: 도킹할 때 카메라 위치를 잡고 들어가시는지?

 
A: 포트를 뚫을 때 위부터 기준을 잡아서 아래쪽으로 넣을 수 있으면 넣는다. 아니면 팔 두 개만 사용해 수술하기도 한다. 기술적으로 제한점이 있어서 수술을 못한 경우는 없었다.

 
Q: 영상으로 봤을 때는 두 개 제품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모션 자체는 큰 차이를 찾지 못하겠다. 콘솔에서 느끼는 차이는 어느 정도인가?

 
A: 처음 콘솔을 잡아보면 차이점을 느낄 수 있겠으나, 사용횟수가 늘면서 점차 익숙해지고 있다. 

▲ 정병창 교수

 

좌장 (정병창 교수, 성균관의대): 앞으로 레보아이가 더 발전하리라 생각한다. 발표해 주신 이종수 교수님께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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