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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종인대골화증, 한방통합치료 효과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연구 결과 발표

유시온 기자 | 기사입력 2022/06/22 [09:37]

후종인대골화증, 한방통합치료 효과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연구 결과 발표

유시온 기자 | 입력 : 2022/06/22 [09:37]

【후생신보】 동양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후종인대골화증 치료에 있어 한방통합치료가 객관적인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Journal of Pain Research(IF=3.133) 5월호에 게재했다고 최근 밝혔다.

 

후종인대골화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척추뼈를 뒤쪽에서 지지해주는 후종인대가 뼈처럼 딱딱하게 굳어가는 질환이다. 점점 두꺼워지는 후종인대가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해 목‧팔 통증과 감각이상 등의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특징이 있다. 증상이 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와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추나요법과 침치료, 신바로 약침, 한약 처방 등으로 구성된 한방통합치료를 실시한 결과, 목‧팔 통증과 경추부 기능장애가 개선됐고 삶의 질 또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목 통증 숫자평가척도(NRS)는 치료 전 중등도 수준(5.28)에서 경미한 통증(2.81)으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팔 통증 NRS도 2.88에서 1.56으로 호전 양상을 보였다. 전화 설문을 통해 장기추적관찰 결과 호전 양상은 지속됐다. 

 

남궁진 광화문자생한방병원 원장(사진)은 “특히 이번 연구는 한방통합치료를 받은 후종인대골화증 환자에 대한 첫 번째 추적관찰이 실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무엇보다 허리·목디스크와 경추척수증 등에 이어 비수술 한방통합치료의 강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한방통합치료의 장점을 활용해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서의 비수술 치료법을 개척해 연구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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