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사선사 인천지회 온라인 국제학술 포럼.

【후생신보】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시지회를 비롯해 8개 인천의료기사연합회가 한자리에 모여 학술 발전 및 위상을 높이는 한편, 단합과 친목을 과시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제 학술포럼을 개최해 글로벌 위상을 높였으며 의료기기 전시회도 마련, 회원들의 지식 함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사단법인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회장 차상영) 제21회 미추홀학술대회가 지난 1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약 4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여동안 억제되었던 회원들의 최신진견에 대한 학술적인 욕구가 대 폭발했다.

‘위기를 넘어 희망으로! 그 역할의 중심 IRTA’를 슬로건으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특히 인천의료기사연합회 8개 단체가 사상 처음으로 함께 해 친목을 도모하고 최신 지견을 교환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인천의료기사연합회는 참여 단체들간의 상호 배려와 이해 속에서 위기의 코로나19 국면속에서 국민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의료기사들의 법령개정과 위상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시의 지원으로 대규모 연합 보수교육,기자재 전시회 및 국제 포럼도 개최해 많은 주목을 끌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천시회 소속 회원의 연구논문과 재학생 논문을 포함해 1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온라인으로 일본 후쿠오카현 방사선기사회와 국제 학술포럼 및 다양한 분야의 초청 특강도 함께 진행돼 양국 회원들이 상호간에 최신 지견을 교환하는 지식 함양의 장이 되었다.

 

이와함께 최신 의료기기 및 기자재 전시회도 함께 개최해 회원들에게 방사선 최신 기술의 트랜드를 소개했다.

▲ 차상영 회장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시회 차상영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만에 회원들을 대면으로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 의료기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방사선사회를 비롯해 8개 단체가 공동으로 학술대회,국제 포럼 및 각 종 기자재 전시회등을 함께 개최해 인천의료기사연합회의 위상을 한층 높인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미추홀 학술대회를 통해 여러 단체 간 그리고 국내외적으로도 학술적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인천시 방사선사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차상영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8개 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한 것에 큰 의미를 두었다.

 

차 회장은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내달 1일 실시되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과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여해 의료기사들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정 단체 단독으로 개최하는 것보다는 여러 단체가 함께 단합해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으로는 매년 1회에 걸쳐 8개 의료기사단체들이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차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의료기사, 특히 방사선사들의 권익 신장과 위상 제고를 위해 대 정부 관계가 더욱 발전적인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단체 발전을 위해 헌신한 회원들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 대상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민종 회원이 차지했으며 회원논문분야 최우수상은 가천대 일반대학원 보건학과 박민지 회원이, 우수상은 인하대병원 곽민지 회원이 차지했다.

 

또한 장려상에는 가천대 일반대학원 보건과학과 강성현 회원, 구연상은 인하대병원 김태훈 회원, 국제성모병원 이강산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함께 인천시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회원들에게 표창 수여식도 있었다. 수상한 회원은 다음과 같다. ▲인천광역시장 표창 이은모(인하대병원) ▲인천시의장 표창 윤희식(나래병원)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유정식(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대한방사선사협회 표창 박현민(검단탑병원) ▲인천시협회장 표창 김대근(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