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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대상 길봉사상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이영돈 원장 수상

헌국여자의사회 정총 사업 예산 6억400만원 확정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2/05/02 [08:03]

여의대상 길봉사상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이영돈 원장 수상

헌국여자의사회 정총 사업 예산 6억400만원 확정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2/05/02 [08:03]

【후생신보】 제31회 여의대상 길봉사상에 캄보디아 헤브론 병원 이영돈 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79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이영돈 원장은 외과 전문의로, 의대생 시절부터 주말과 방학을 이용한 의료봉사 활동을 생활화했으며, 길병원에서 근무할 당시 빈민 의료봉사와 외국인 환자진료는 물론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15차례 이상 해외의료 봉사를 실천한 바 있다.

 

이 원장은 정년 2년을 앞둔 지난 2017년 가난한 환자를 도와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몸 담았던 길병원을 떠나 캄보디아에 헤브론 병원을 개원하고, 현지인들의 치료와 교육 등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여의대상 길 봉사상’은 한국여자의사회가 여의사 회원과 한국여자의사회의 따뜻한 이미지에 부응하여 의료 또는 사회봉사에 헌신해 온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여 우리 사회를 보다 밝고 건강하게 가꾸는데 귀감으로 삼고자 제정한 봉사상으로,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제13대 여자의사회 회장 역임, 현 가천대학교총장)이 후원하여 제정됐다.

 

한편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는 30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제66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의결했다.

 

이날 여의사회는 올해 중점 사업으로 △대한의사협회 산하단체 가입 추진 후 활동 예산 건의 △여의사회 활성화 위한 워크숍 △의대, 의전원 여학생, 여전공의 후생복지 향상지원 △여의사 인권센터 운영 △의대생 장학사업 체계화 및 내실화 등을 확정했다.

 

특히 예산의 경우 지난해(7억2320만원)보다 1억1920만원 감액된 6억400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정총을 끝으로 여자의사회장직을 내려놓는 윤석완 회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하고, 임기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윤석완 회장은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하의 지난 2년은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었다“고 회고하고, ”회원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으로 30대 집행부가 한국여자의사회에 부여된 책무를 무사히 해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 회장은 특히 ‘2021년 12월 한국여자의사회가 제 1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에서 의료봉사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매우 영예로운 일“로 꼽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국회의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등 주요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임원 개선에서는 신임 회장에 백현옥 과장(분당제생병원 내과) ,부회장에 홍순원 교수(수석부회장:연세의대 병리학교수), 주영숙 원장(서울 주안과의원), 김진희 교수(계명의대 동산의료원 방사선종양학), 감사에 최영주, 김향 원장을 선출했다.

 

한편 이날 정총에서는 모범회원들과 지회 등에 표창장, 표창패 등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의협 제약사 등 유관기관 직원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의예과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됐다.

 

특히,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 제13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에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제3회 무록남경애 빛하는 여의사상에 오혜숙산부인과의원 오혜숙 원장, 제4회 젊은의학자학술상에 고대구로병원 남가은 부교수, 제3회 전임의학술상에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강소현 임상강사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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