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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제정 촉구 국민제안 800여건 등록

윤석열 당선인 후보 시절 "간호법 제정 공정과 상식에 비춰 합당한 결론이 도출될 수 있게 힘쓰겠다"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2/04/07 [07:51]

'간호법' 제정 촉구 국민제안 800여건 등록

윤석열 당선인 후보 시절 "간호법 제정 공정과 상식에 비춰 합당한 결론이 도출될 수 있게 힘쓰겠다"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2/04/07 [07:51]

【후생신보】 “간호법 제정 약속을 이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제안센터에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제안이 약 880여개 올라왔다.

 

지난 3일까지 국민제안센터에 등록된 온라인 제안 2만 6천여 건 간호법 제정 촉구 제안이 최다 제안으로 기록됐다.(https://20insu.go.kr/message)

 

인수위 국민제안센터는 새 정부에 대한 적극적 국민의견 수렴 창구로써 국민의 뜻을 받드는 “일 잘하는 정부”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제안센터는 향후 인수위가 종료하더라도 처리가 미완료된 정책 제안에 대해서는 새롭게 출범하는 대통령실에 전달하여 국정과제 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윤석열 당선인은 대통령 후보 시절 간호협회를 방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간호사분들이 당당히 근무할 수 있게, 저도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윤석열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인 1월 11일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를 방문 코로나 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간호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당시 윤석열 대선후보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간호사들이 번 아웃으로 현장을 떠나고 있고, 최근에는 환자의 목숨을 책임 있게 감당할 수 없어 그만 둔다는 기사를 접하곤 가슴이 먹먹했다”고 밝힌 뒤 “간호사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뿐 아니라 국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원내지도부와 의원들에게 부탁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는 “코로나란 긴 터널 속에서 간호사에게 사명만 요구하면서 더 이상 무거운 짐을 지게 해선 안 된다”며 “간호사의 헌신과 희생에 국민과 정부가 합당한 처우를 해주는 것이 공정과 상식이다”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선후보는 이날 코로나 현장 간호사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코로나 환자 간호 시 사용되는 레벨D단계(최고수준 방호복) 개인방호복을 착용했다.

 

윤 후보는 개인방호복을 착용한 뒤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펜데믹 현실에서 간호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너무나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윤 후보는 “(간호법이) 여야3당 모두가 발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당위원들과 함께 공정과 상식에 비춰 합당한 결론이 도출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께선 지난 1월 11일 간호협회를 직접 방문해 간호법은 여야 3당 모두가 발의한 법으로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면서 “하루빨리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을 위해 간호법을 제정해 달라”고 공식 요구했다.

 

이어 “새 정부가 시작되면 수많은 국정과제가 논의될 것이지만 국민 생명과 안전, 그리고 돌봄에 관한 사항은 어떤 국정과제보다 시급하다”며 “대통령 당선자께서 약속하신 간호법이 제정될 수 있게 지지와 독려를 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회장은 “윤석열 당선자께선 당선 인사를 통해서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안심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하셨다”며 “간호사들이 국민의 생명과 환자 안전을 지킬 수 있게 조속히 간호법을 제정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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