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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백신 300만명 접종고위험군 1차 방어막 구축

예방접종 고위험군 보호 효과 코로나19 중증화율과 치명률 지속 감소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1/04/30 [14:16]

코로나 19 백신 300만명 접종고위험군 1차 방어막 구축

예방접종 고위험군 보호 효과 코로나19 중증화율과 치명률 지속 감소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1/04/30 [14:16]

【후생신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1차 접종 기준)이 3,056,004 명으로, 어제도 24만 명 가량이 추가로 접종하며 하루 최대 접종실적을 다시금 갱신하며 300만 명 접종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3월까지 22개소였던 예방접종센터를 전국 257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위탁의료기관도 조기 운영을 시작하며 접종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접종순서에 따른 접종대상자 확대의 노력과 함께,전문가와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국민분들의 참여와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시행해준 의료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당초 수립한 예방접종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많았던 요양병원‧시설 내 접종도 약 80% 정도 이뤄졌으며, 사회필수인력의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예방접종의 효과로 코로나19 환자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환자 발생 감소가 이어져 예방접종이 시작된 2월과 3월을 비교했을 때 동일집단 격리를 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수는 16곳에서 9곳으로 줄었으며, 해당 기관들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도 234명에서 34명으로 85%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은경 단장은 예방접종 1차 접종자 300만 명 달성을 기념하며 청주시 흥덕구 보건소를 방문하여 예방접종 현장 인력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은경 단장은 고위험군 보호에 있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요양시설 등에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수행한 보건소 현장 인력의 공로가 크다고 강조하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종교시설 관련 집단발생 사례에 대한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교회 등 종교시설 관련 집단발생은 올해 초 지난해 말 대비  대폭 감소하였다가,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최근 한달간 교회 등에서의 집단발생은 총 27건 발생하였으며, 관련 확진자는 총 640명으로, 매주 100명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집단사례 10건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교인 간 전파에 의한 감염이 전체 환자의 78.4%(120명/153명)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의심증상 발생 이후에도 대면 예배 참석, △시설 내 불충분한 환기, △예배당 내 거리두기 미흡, △예배 전후 교인 간 식사 등 소모임 등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교회 내 방역수칙이 보다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지자체에는 관내 종교시설의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추진단은 고연령, 고위험군, 방역·의료인력 등을 대상으로 6월말까지 1,200만 명(1차 접종 기준)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일상으로의 회복을 향한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밝히며,  국민들께서는 접종 순서가 오면 몸 상태가 건강한 날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주말을 맞아 평일보다 활발한 종교활동이 예상됨에 따라, 나와 가족의 안전한 종교생활을 위해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의심 증상이 있으면 다수가 모이는 예배 등의 참석은 자제하고,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며, △교인 간 소모임 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회 방역관리 책임자에게는 △출입자 증상 모니터링 철저, △대면예배 이외 교회 모임 및 행사 금지, △대면예배 참석인원 관리, △시설 내 주기적 환기 및 예배당 내 거리두기 준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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