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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 의장에 박성민 후보 당선

신임 감사에는 김병석·김영진·최상림·송병주 회원 선출
대의원회, 9.4의정합의 준수·철저한 코로나 방역 촉구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1/04/26 [08:27]

의협 대의원회 의장에 박성민 후보 당선

신임 감사에는 김병석·김영진·최상림·송병주 회원 선출
대의원회, 9.4의정합의 준수·철저한 코로나 방역 촉구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1/04/26 [08:27]

▲ 박성민 의장

【후생신보】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신임 의장에 박성민 대의원(대구)이 선출됐다.

 

박성민 신임 의장은 대한의사협회 제73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총 222표 중 149표를 획득, 73표를 획득한 임장배 후보를 누르고 신임의장에 당선됐다.

 

박 신임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를 넘어 적극 후원하고 힘을 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집행부의 동반자이며 적극적인 후원자로서의 대의원회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회원들이 안전하고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악법 대처와 의료정책에 대한 충분한 논의의 장을 만들겠다”며 “의협 집행부가 회원들과 소통하고 정관과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회무를 집행하는지 감시와 견제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하나된 의협, 국민의 신뢰와 존경받는 의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밝혔다.

 

박성민 의장은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대구시의사회 부회장과 회장, 의협 재정건전화 특별위원, 의협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또한 감사 선거에서는 김병석·김영진·최상림·송병주 회원이 신임 감사에 선출됐다.

 

한편 의협 대의원회는 13만 회원의 뜻을 모아 코로나19 극복 등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9.4의정합의 준수 및 코로나19의 성공적 극복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철저한 방역을 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대의원회는 결의문에서 신임 집행부는 각 직역의 화합과 단결을 최우선적 과제로서 전력을 다해 추진하며 13만 회원이 의협을 중심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할 것과 정부가 일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비급여 규제 관련 정책은 의사와 환자의 권익을 침해할 우려가 크므로 대관업무의 연속성을 포함한 새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정부의 소통 없는 일방적 정책 추진은 의료계의 거센 반발을 일으킨 바, 정부는 코로나19의 성공적 극복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의협을 협치의 파트너로 존중하고 특히 9.4 의정합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의원회는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민과 의료진의 고통과 신체・정신적 소진이 심각하다”며 “정부는 철저한 방역과 코로나19 백신의 충분한 확보 및 성공적인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총 동원하고 의사들도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대의원회는 의협이 13만 의사의 대표이자 보건의료 단체의 맏형으로서 지금의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과 국민건강 수호 및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견제와 협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하며 제41대 의협 집행부의 성공적 회무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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