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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서 가장 작은 심장리듬 모니터기 출시

메드트로닉, 사건기록기 ‘리빌 링크’ 선봬…최대 3년 기록 가능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16/12/12 [17:58]

세상서 가장 작은 심장리듬 모니터기 출시

메드트로닉, 사건기록기 ‘리빌 링크’ 선봬…최대 3년 기록 가능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6/12/12 [17:58]

【후생신보】세계에서 가장 작은 이식형 심장리듬 모니터기가 국내에 출시됐다.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 허 준)는

리빌 링크’가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국내 환자들에게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심장리듬 모니터는 진단이 쉽지 않은 부정맥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환자의 체내에 이식해 심장 리듬 정보를 읽어 들이는 의료기기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기존 심장리듬 모니터 모델인 리빌 엑스티(Reveal? XT)와 동일한 보험 상한가 및 인정기준을 가지고 있다. 재발성 실신, 재발성 두근거림, 심방세동이 의심 되는 원인불명의 재발성 뇌졸중 증상 등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고, 환자 본인 부담은 5~20%다.

 

메드트로닉의 리빌 링크는 AAA 건전지의 3분의 1 크기로 현존하는 심장리듬 모니터 중 가장 작으며, 환자의 심장 리듬 정보를 최대 3년 동안 읽어 전문의의 부정맥 진단을 돕는다. 시술 시간은 기존 수술에 비해 20분 가량 줄었고 환자 왼쪽 가슴 위쪽 피부를 1cm 이하로 절개해 이식하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이식 여부판별이 불가능하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부정맥 전문 학술지인 Heart Rhythm에 올해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리빌 링크의 진단 정확도는 99.4%였다. 이식 방법에 대한 시술의와 이식 환자의 만족도는 97%, 96.7%였다. 리빌 링크는 특히, 사측의 부정맥 치료를 위한 다른 이식형 심장리듬 치료기기들처럼 1.5테슬라(1.5T), 3T 급의 MRI를 통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설계됐다고 사측은 덧붙였다.

 

메드트로닉코리아의 심장리듬질환 치료사업부 김상욱 상무는 “리빌 링크는 진단하기 어려운 부정맥의 유병 여부를 판별하는데 큰 도움을 주면서,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성까지 극대화시켰다”면서 “이 제품을 통해 보다 많은 부정맥 환자들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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