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458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4% 감소한 109억원, 당기순이익 규모는 64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 신장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8.5% 증가한 혈액제제가 주도했다. 한국BMS제약과 공동판매하고 있는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의 매출 가세도 성장에 한 몫 했다.
중남미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입찰지연과 글로벌 프로젝트 가동에 따른 연구개발 비용 및 인건비 증가로 수익성이 둔화됐다.
녹십자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다소 줄어든 해외 부문 매출은 국제기구 입찰에서 수주한 독감백신 수출분 반영 등으로 2분기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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