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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벽지에도 맞춤형 통합돌봄 제공

인천·강원·충남·전북·전남·제주 6개 시도 선정…지역 맞춤형 서비스 패키지 운영

윤병기 기자 yoon70@whosaeng.com | 기사입력 2026/03/11 [12:00]

도서·벽지에도 맞춤형 통합돌봄 제공

인천·강원·충남·전북·전남·제주 6개 시도 선정…지역 맞춤형 서비스 패키지 운영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6/03/11 [12:00]

【후생신보】 보건복지부가 사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과 도서·벽지 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취약지 공모사업’을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돌봄·건강·생활지원 등 필수 사회서비스 공급이 부족한 지역의 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서비스 취약지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3월 2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공급기관 부족으로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농어촌·도서·벽지 지역에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취약지 공모사업은 각 시·도가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3~5개 내외의 서비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단편적 지원을 넘어 취약지 주민의 복합적인 돌봄 수요를 반영한 통합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비스 공급기관 확보가 어려운 지역의 경우 시·도 사회서비스원이 직접 서비스 제공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 사회연대경제 조직도 공급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을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3월 11일 인천, 강원, 충남, 전북, 전남, 제주 등 6개 시·도를 사업 수행지역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 준비를 거쳐 4월부터 이용자를 모집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별 추진 내용을 보면 인천은 옹진군과 강화군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돌봄과 문화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원은 양구군과 인제군에서 일상돌봄, 동행돌봄, 마음돌봄 등을 결합한 통합돌봄 모델을 추진한다.

 

충남은 예산군 주민을 대상으로 가사지원, 이동지원, 위생지원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북은 남원시·임실군·순창군 면 지역에서 심리·영양·주거·운동서비스 등을 포함한 ‘온감(溫感) 패키지’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은 고흥군·완도군·진도군·신안군 등 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주는 한림읍 비양도에서 일시재가, 식사지원 등 생활지원과 정신건강 지원을 결합한 통합형 서비스를 추진한다.

 

유주헌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서비스 취약지에도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사회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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