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 잔 이상 술 마시면 뇌졸중 10년 일찍 온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5/11/10 [15:48]
【후생신보】 하루에 세 잔 이상 술을 마시면 뇌졸중 발병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전에 몇몇 연구를 통해 과음이 뇌졸중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으며 최근 하버드 대학의 M. Edip Gurol 박사 연구진이 음주량이 하루 세 잔 이상인 사람은 뇌졸중 발병 시기가 10년 이상 빠르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뇌출혈로 입원한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음주량을 조사하고 뇌졸중의 발병 시기 및 중증도와 뇌소혈관질환(CSVD)의 징후를 비교한 결과 음주량이 하루 세 잔 이상인 사람은 평균 64세에 뇌졸중이 발생했고 음주량이 그보다 적은 사람은 평균 75세에 뇌졸중이 발생했다.
하루 세 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뇌출혈 범위가 70% 증가하고 뇌심부 출혈 확률과 ‘IE(intraventricular extension)’라는 합병증 발생률이 2배로 높았으며 뇌 소혈관 질환에 의한 백질 손상의 징후 'WMH(white matter hyperintensities)'가 나타날 확률이 3배로 증가했다.
음주량을 줄이면 출혈성 뇌졸중 위험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뇌 소혈관 질환의 진행을 지연시킴으로써 뇌졸중의 재발과 인지저하, 신체적 장애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금주와 같은 생활습관의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Gurol 박사는 말했다.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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