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뇨협회, “최신 당뇨 관리기술 보급 위한 국가 지원 확대 촉구”
김광원 회장 “연속혈당측정기 등 최신기술, 보험 지원 절실”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5/11/10 [15:06]
【후생신보】 한국당뇨협회(회장 김광원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앞둔 10일 “연속혈당측정기 등 최신 당뇨병 관리기술에 대한 국가적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협회는 성명문을 통해 “당뇨병 관리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나 높은 기기 가격과 제한된 보험 적용 범위로 인해 환자들의 접근성이 낮은 것이 현실”이라며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효과적인 자가 관리가 가능하도록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533만 명, 당뇨병 전단계 인구는 1,400만 명으로 추산된다. 또, 을지의대 박강서 교수와 경북약대 오성희 교수가 2021년 발표한 연구에서는 당뇨병 환자 1인당 연간 직접 의료비가 338만 원, 생산성 손실 등 간접비용을 포함하면 총 47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국가 단위로 환산하면 2019년 기준 당뇨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21조 552억 원에 달한다.
김광원 회장은 “연속혈당측정기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하면 혈당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지만, 비용 부담으로 인해 실제 활용률은 낮다”며 “세계 당뇨병의 날을 계기로 정부와 건강보험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1995년 설립된 (사)한국당뇨협회는 당뇨병 예방과 극복을 목표로 30년째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회는 공개강좌, 교육캠프, 월간지 발간, 무료 혈당측정 캠페인, 운동모임 등 교육·홍보·지원사업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올해 세계 당뇨병의 날 주간에는 ▲‘블루런 마라톤’(11월 9일) ▲‘2형당뇨교육캠프’(11월 12~13일) ▲‘혈당 쉼표, 템플스테이’(11월 14일) 등 국민 참여형 행사를 연이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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