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윌스기념병원과 핵심진료협력병원 협약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5/06/30 [13:12]
【후생신보】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27일 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과 핵심진료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후속 협약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 전달체계 확립과 지역 의료기관 간 연계 강화에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성빈센트병원과 윌스기념병원은 앞으로 견고하고 밀도 있는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공동 발전을 위해 연계 진료시스템 강화 및 프로세스 개선, 전문 의뢰·회송 시스템 활성화를 상호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정진영 의무원장은 “지역 핵심진료협력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은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중추 의료기관인 성빈센트병원과 윌스기념병원이 한층 더 유기적이고 견고한 협력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성빈센트병원은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춘근 윌스기념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 간의 전문적인 의뢰·회송 체계가 더욱 강화되어 중증 환자 진료의 효율성이 높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윌스기념병원도 척추·관절·심뇌혈관 중심의 종합병원으로서,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거점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윌스기념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진영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 겸 병원장, 윤학근 윌스기념병원 행정부 원장, 백남현 대외진료협력센터장, 박은정 간호부장, 각 병원 진료협력센터 실무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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