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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관에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지명

전남여고·서울대 의대 졸업 초대 질병청장 지낸 '코로나 전사'

윤병기 기자 yoon70@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6/29 [16:41]

복지부 장관에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지명

전남여고·서울대 의대 졸업 초대 질병청장 지낸 '코로나 전사'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5/06/29 [16:41]

【후생신보】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29일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을 지명했다.

 

 

광주 출신의 정 후보자는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보건학 석사, 예방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질병청의 전신인 국립보건원에 1995년 입사해 보건원 전염병정보관리과장, 복지부 질병정책과장·응급의료과장,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긴급상황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메르스 사태 이후 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이 차관급으로 격상됐고, 정 후보자가 2017년 첫 여성 질병관리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2020년 1월 코로나19가 국내에 상륙하자 브리핑을 도맡아 코로나19 현황과 정부의 대응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코로나19 초반 한국의 성공적인 방역과 차분하고 신뢰감 있는 브리핑이 더해지며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유수 해외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국민 영웅'으로까지 떠올랐다.

 

질병관리본부장과 질병청장으로 꼬박 4년 10개월 방역 수장 임무를 수행한 뒤 2022년 5월 물러났다

 

퇴임 후에는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교실 임상교수로 임용돼 강단에 섰으며, 이번 21대 대선에서 민주당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정 후보자가 복지부 장관으로 취임하면 정진엽 전 장관(2015∼2017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의사 출신 장관이 들어서게 된다. 역대 6번째 의사 복지부 장관이다.

 

여성 복지부 장관은 진수희 전 장관(2010∼2011년) 이후 14년 만이 된다.

 

정 후보자가 취임하게 되면 1년 4개월을 넘긴 의정 갈등 해결을 우선 임무로 부여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 광주(60세) ▲ 서울대 의학과 ▲ 서울대 보건학 석사 ▲ 서울대 예방의학 박사 ▲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 ▲ 질병관리청장 ▲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교실 임상교수 ▲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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