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라선영 교수, 제24회 보령암학술상 영예
중개 및 임상연구 분야를 선도하며 위암 연구와 치료 발전에 기여 공로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06/27 [12:32]
【후생신보】연세의대 라선영 교수가 제24회 보령암학술상을 수상했다. 위암 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라선영 교수는 27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진행된 제24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을 수상했다.
라 교수는 연세의대 출신으로 지난 2011년부터 연세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연세의대 송당암연구센터 센터장과 대한암학회 이사장을 겸임하며 대학 및 학회 등에서 암 정복을 위한 학술·정책적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특히 라 교수는 위암 연구와 치료 발전에 기여하며 종양학 분야를 대표하는 중개연구 전문 임상의로 평가받고 있다. 위암에서 바이오마커 기반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글로벌 임상진료 지침을 개정했으며, 중개연구에 기반한 위암의 새로운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안하는 등 환자들의 생존율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7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보령암학술상은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암 퇴치 연구에 헌신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임석아)과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이 2002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는 종양학 연구에 5년 이상 종사한 의사·과학자 중 최근 3년간의 학술 업적을 바탕으로 결정된다. 전국 의대, 관련 학회, 유관 기관 등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 및 모집하며, 매년 새롭게 구성되는 업적심사위원회 심의와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친다. 제24회 보령암학술상의 경우 국내외 333편에 달하는 논문을 면밀히 검토해 최종 수상자 1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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