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지오영-기아,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 MOU

국내 첫 ESG 물류 실증…연 1,800만km 배송망에 탄소 절감 추진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6/19 [09:25]

지오영-기아,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 MOU

국내 첫 ESG 물류 실증…연 1,800만km 배송망에 탄소 절감 추진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06/19 [09:25]

▲‘PBV 활용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지오영 유광렬 사장(사진 오른쪽)과 기아 정원정 국내사업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후생신보】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이 기아와 손잡고 전기차 기반 배송망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유통망 전환에 나선다. 양사는 배송 차량에 기아의 PBV(Platform Beyond Vehicle) 모델인 PV5의 시범 도입을 통해 의약품 배송 현장 전반에 ESG 모빌리티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지오영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본사에서 기아와 ‘PBV 활용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약품 유통에 최적화된 ESG형 물류 모델을 실증하고, 실제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 배출 저감 효과와 ESG 성과를 수치화해 투명하게 입증할 수 있는 친환경 물류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오영은 전국 50여 개 물류 거점과 500여 대의 배송 차량을 통해 연간 약 1,800만km, 하루 평균 2만 7,000건 이상의 의약품을 운송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PV5는 일부 배송 구간에 시범 운행되며, 실증 결과에 따라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오영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아의 차량 관제 솔루션 ‘플레오스 플릿(Pleos Fleet)’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별도 단말기 없이 ▲실시간 차량 상태 ▲운행 기록 ▲정비 이력 ▲운전 습관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관리하며, 데이터 기반 ESG 성과의 정량화와 관리 효율화를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오영이 책임지는 전국 의약품 유통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전환”이라며 “선언에 그치지 않고 ESG를 실천으로 증명하는 친환경 의약품 물류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오영은 이번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운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배송 효율성과 안정성 개선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탄소 저감 실천을 확대하고, ESG 기반 체계 역시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 플레오스 플릿, ESG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