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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3대 혁신신약 글로벌 ‘게임 체인저’ 부상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 '트로이카' 전 세계 100여개국 진출…글로벌 성공 스토리 써 내려가는 중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5/14 [06:00]

대웅제약 3대 혁신신약 글로벌 ‘게임 체인저’ 부상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 '트로이카' 전 세계 100여개국 진출…글로벌 성공 스토리 써 내려가는 중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05/14 [06:00]

【후생신보】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등 3대 혁신신약을 앞세워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각 대륙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것이다.

 

나보타 : 미국 사로잡은 ‘한국산 톡신’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국내에서 개발된 의약품 중 가장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나보타는 현재 미국, 유럽, 캐나다 등 80여 개국에서 판매 중으로, 특히 미국에서는 ‘주보(Jeuveau)’라는 브랜드로 미용 톡신 시장 점유율 13%를 기록하며 관련 시장 2위에 올랐다.

 

미국 미용 시장에서 나보타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짧은 효과 발현 시간 ▲강력한 주름 개선 효과 ▲경쟁력 있는 가격 등 차별화된 특성에 있다.

 

또한 대웅제약은 브라질 파트너사 Moksha8과 약 1,8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중남미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대웅제약은 나보타 제3공장도 신설 중이다. 이는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확보와 향후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펙수클루 : 빠른 약효·편의성 무기로 세계를 누비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는 빠른 약효 발현과 식후·야간 위산 분비 억제에 탁월한 P-CAB 계열 치료제로, 국내에서 이미 블록버스터(연매출 1,000억 원 이상)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 인도 시장 진출을 통해 약 1조 4,000억 원 규모의 시장에 새롭게 진입했으며, 현재까지 총 30개국에 진출했다. 대웅제약은 2027년까지 펙수클루 진출국을 100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펙수클루의 성공 비결은 단순한 위산 억제가 아닌,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빠르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전 세계 환자들에게 일관된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엔블로 : 저용량으로도 효과 강력…세계 19개국 진출 성공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는 국내 최초의 SGLT-2 억제제 계열 약물로, 0.3mg의 저용량으로도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를 입증했다.

 

이같은 혁신적 저용량 기술을 바탕으로 엔블로는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12개국에서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최근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등 중남미 6개국과 러시아에서도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엔블로는 글로벌 누적 19개국에 진출했으며, 대웅제약은 오는 2030년까지 3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저용량으로도 강력한 효과를 제공해, 가격 민감도가 높은 개발도상국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트로이카 글로벌 시장 성공 비결 : 현지화와 ‘검증 4단계 모델’

 

대웅제약의 글로벌 성공 뒤에는 국내 시장서 이미 입증된 ‘검증 4단계’ 마케팅 모델이 자리 잡고 있다. 이 모델은 각국 시장에서 제품 신뢰도를 확보하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가능하게 한 핵심 전략이다.

 

검증 4단계란 ▲심층 학습을 통한 메시지 정리 ▲내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한 메시지 검증 ▲고객 대상의 현장 검증 ▲마케팅, 영업에 적용해 시장에 확산하는 체계적 과정이다. 즉 내부 학습과 외부 전문가 검증을 통해 메시지를 정립하고 현장 테스트를 통한 고객 피드백을 반영, 최적의 마케팅, 영업 모델을 완성해 가는 방식이다.    

 

특히 각국에서 의사와 약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었다.

 

“1품 1조 비전 달성…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도약” 성큼

 

대웅제약은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라는 3대 혁신신약을 통해 ‘1품1조’ 비전을 실현하는 중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의 글로벌 성공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가며, ‘혁신 성장구조’를 구축했다”며 “3대 혁신신약을 중심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이유로 업계에서는, 대웅제약이 국내 시장에서의 강자를 뛰어넘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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