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글로벌 생명과학기업 아스텔라스의 한국지사인 한국아스텔라스(김준일 대표이사 사장)는 신임 의학부 총괄(Head of Medical Affairs)로 전 노바티스코리아 의학부 메디컬 디렉터이자 고형암 부문 총괄인 강예림 전무<사진>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예림 전무는 향후 한국아스텔라스의 항암제, 비뇨기, 면역억제제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앞으로 출시될 파이프라인까지 다양한 혁신 의약품에 대한 의학부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총괄하게 된다.
강예림 전무는 제약 업계 합류 전 삼성서울병원에서 내과 전문의로서 재직하며 호흡기내과 및 중환자의학을 전공,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베링거인겔하임 코리아, 노바티스코리아에 합류, 10여 년간 임상시험 기획부터 치료제 도입과 출시 등 다양한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임상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크게 기여했다.
강 전무는 특히, 2016년 노바티스코리아에 합류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폐암, 유방암, 흑색종, 신경내분비종양(NET) 등 주요 암종에 대한 메디컬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는 과정에서, 뛰어난 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그 결과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 의학부 항암제 부문 디렉터, 스위스 바젤 노바티스 본사에서 글로벌 항암제 부문 디렉터 역할을 역임할 수 있었다.
김준일 한국아스텔라스 대표이사 사장은 “강예림 전무는 앞으로 한국아스텔라스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는 항암제 부문과 향후 출시될 파이프라인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의료진 및 내부 동료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제품의 임상적 가치가 환자들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아스텔라스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두 개의 혁신 항암제를 국내 도입하는 등 국내 암 환자들이 보다 빠르게 혁신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확대에 전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7월에는 방광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요로상피암에서 최초의 ADC 치료제인 파드셉 1차 병용요법을 미국, 브라질에 이어 전 세계 3번째로 한국에 도입했다. 이어서 지난 해 9월 전세계 최초 클라우딘 18.2를 표적하는 표적항암제인 빌로이를 전세계 4번째로 국내 도입했다.
빌로이는 국내 전이성 위암 환자에서 허셉틴 이후 14년만에 등장한 표적항암제이자, HER2 음성 위암 환자들이 쓸 수 있는 최초로 허가받은 표적항암제이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아스텔라스제약, 강예림 전무, 노바티스, 삼성서울병원, 김준일 대표, 베링거인겔하임, 파드셉, 빌로이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