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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서울성모 권순용 교수 사외이사 선임

펙수클루·엔블로 글로벌 공략 본격화, 미국 2위 미용 톡신 ‘나보타’ 입지 강화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3/26 [13:37]

대웅제약, 서울성모 권순용 교수 사외이사 선임

펙수클루·엔블로 글로벌 공략 본격화, 미국 2위 미용 톡신 ‘나보타’ 입지 강화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03/26 [13:37]

【후생신보】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박성수)은 26일 서울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경영성과와 2025년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부의안건 3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신규 사외이사로 서울성모병원 권순용 교수가 선임됐다. 또한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 승인됐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동반 성장)을 달성한 것.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1조 4,227억 원, 영업이익은 20.7% 증가한 1,479억 원, 영업이익률은 10.4%를 기록했다.

 

주요 성과 중 하나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약진이다. 출시 3년 만에 연매출 1,000억 원을 달성,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고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도약 중이다.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역시 선전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고 글로벌에서는 주요 국가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나보타’는 미국 시장에서 미용 톡신 2위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유럽, 중남미, 아시아 시장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 

 

대웅제약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를 비롯해 연속혈당측정기, 웨어러블 심전도기, 실명질환 모니터링 기기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하며, 진단・관리・예방을 아우르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자체 항암 신약 후보물질과 경구용 간섬유증 치료제 개발을 포함해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으며,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차세대 제제 기술 개발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인재 전략 측면에서도 대웅제약은 자율, 성장, 성과를 핵심으로 한 인재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나이・연한・ 성별・국적에 관계없이 주도적으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잇는 ‘일하기 좋은 기업’, ‘일 잘하는 기업’을 만들어가고 있다. 역량 중심의 일 잘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는 것이다.

 

이창재 대표는 “대웅제약은 단일 품목으로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1품 1조’ 비전을 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을 육성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로 도약할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는 글로벌 경쟁력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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