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이 제80회 정기총회 석상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후생신보】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제약바이오산업계은 협회 창립 80주년 동안 국민건강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해 왔다고 밝히고 혁신성장을 통해 미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 받을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협회는 혁신신약 개발과 국내 신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 K-Pharmar가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지원과 육성을 정부 측에 요청했다.

노연홍 회장은 25일 오후 3시, 협회 4층 강당에서 진행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80회 정기총회 개회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이 자리에서 노연홍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산업계는 혁신신약 기술 수출, 국내 시장 해외 시장 공략 등을 위해 최선을 다 했다”고 밝히고 “더불어 AI 신약개발 등 융복합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노 회장은, 정부와 함께 혁신신약 가치 보상과 원료․필수 의약품 공급망을 강화하는 등 제도적 뒷받침을 만드는 데도 관심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노 회장은 “산업이 성장하고 위상이 제고된 배경에는 혁신에 앞장서 주신 회원사 여러분들의 노력과 정부와 국회 그리고 범보건의료계의 성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모든 공을 이들에게 돌렸다.

특히 노 회장은 협회 창립 80주년을 맞은 을사년 올해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며 100년 도약을 위한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라는 비전을 수립, 발표했다. 새로운 비전과 함께 협회 100년을 향한 대도약에 힘차게 나서겠다는 각오를 천명한 것.

이를 위해 노 회장은 “신약개발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 의약품 접근성 제고와 사회적 책임 강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히고 “산업 패러다임의 대전환에 부응해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증대하고, 맞춤형 해외 시장 공략으로 산업 경쟁력과 미래가치를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윤리경영 확립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국내외 정세가 급변하고 있고,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회원사의 협력과 노력 그리고 국회와 정부의 전략적인 육성과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글로벌 선진 산업으로의 도약을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건강과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달라”고 참석 회원사들 모두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협회 80주년 정기 총회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 한지아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주영 의원,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상봉 의약품안전국장, 약사회 최광훈 회장, 병원협회 노홍인 상근부회장, 의약품 유통협회 박호영 회장, 제약협동조합 김관성 부회장, 진흥원 김동섭 본부장, 윤웅섭 이사장, 원희목 고문, 유덕희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총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6회 약업대상(제약바이오부문) ▲류덕희 경동제약 명예회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진성환 삼진제약 상무이사 ▲나현석 JW중외제약 디렉터 ▲김린주 종근당 이사 ▲이중백 LG화학 파트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정윤주 JW중외제약 본부장 ▲이진오 보령 팀장 ▲설지은 GC녹십자 과장 ▲유정민 한국바이오켐제약 파트장 ▲이한솔 동아ST 선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박경숙 보령 전무 ▲강정훈 일동제약 상무 ▲김재득 종근당 이사 ▲김영오 삼일제약 이사 ▲서정호 HK이노엔 차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이승환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이도연 일동제약 품질경영본부장 ▲한경철 동아제약 품질경영실장 ▲장효진 JW중외제약 책임매니저 ▲허성은 한림제약 책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 ▲이삼수 제뉴원사이언스 고문 ▲최윤정 연세대학교 교수 ▲서상훈 유한화학 고문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 ▲남호정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박세연 한화투자증권 수석연구원 ▲박현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 ▽협회 창립 80주년 기념 엠블럼 국민 공모전 당선 ▲김명숙(프리랜서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