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바이알’ 전자동 조제기 ‘카운트메이트’ 선봬글로벌 사업본부, 미국·캐나다 시장 공략 본격화…McKesson 社와 긴밀한 협력
【후생신보】한미 그룹 계열사 '제이브이엠'의 혁신 제품이 미국과 캐나다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은 북미지역 특성을 반영한 '바이알' 전자동 조제기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최근 공개하고, 해당 지역 약국 및 의료기관 대상 영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카운트메이트는 약품의 카운팅부터 라벨링, 이미지 검증, 최종 바이알 배출까지 전 과정을 전자동 처리하는 조제 장비다. 북미 지역은 약 봉투를 선호하는 우리와 달리 플라스틱 용기를 선호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그동안 파우치형 조제 장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던 제이브이엠이 이번 카운트메이트 런칭을 통해 바이알 조제 장비로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게 돼 북미 지역 글로벌 매출 대폭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미약품은 성공적 시장 런칭을 위해 JVM의 북미 유통사이자 한미약품의 북미 파트너사인 맥케슨 오토메이션社(McKesson Automation, 이하 McK)와 긴밀히 협력 중이다. 작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ASHP Midyear 2024’에 참석해 카운트메이트 장비를 일반에 처음 공개했다.
ASHP는 미국에서 가장 큰 병원 약사회로, 약국 최적화 등 약업계 주요 이슈와 동향을 논의하는 대규모 연례행사다.
카운트메이트는 전면에 다수의 캐니스터를 장착해 약품 자동 계수, 직교 로봇을 활용한 바이알 라벨링, 이미지 촬영 후 배출까지 완료하는 첨단 기술을 자랑한다. 약국 규모와 필요에 따라 84개 또는 168개의 캐니스터를 선택할 수 있다. 시간당 최대 160건의 처방을 처리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도 극대화 했다.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도 최대한 고려했다. ▲인체 감지 센서를 통한 안전 사고 방지 ▲오염 없는 클린 조제 실현 ▲약국 공간 및 환경에 적합한 디자인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약국 규모에 맞는 효율적 설치와 운영이 가능하다.
한미약품 해외영업 관계자는 “카운트메이트는 북미 의약품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된 혁신적 기술의 결실로, 한미약품의 마케팅과 JVM의 기술력, McK사의 깊은 시장 통찰력과 광범위한 네트워크가 빚어낸 성과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박재현 사장은 “앞으로 한미약품은 그룹사 전체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향후 한미약품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미약품, 제이브이엠, 카운트메이트, 멕케슨, ASHP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