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정소령 교수, ITA영상의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5/02/03 [09:18]
【후생신보】 정소령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대한ITA영상의학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정 교수가 발표한 ‘양성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에서 기존 고정 전극과 조절 전극의 치료 효능 및 기술적 결과 비교’가 그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양성 갑상선 결절의 고주파 절제술(RFA) 치료시 기존 전극을 사용했을 때와 길이조절이 가능한 전극을 사용했을 때의 치료 효과 등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전극이 고주파 절제술 소요 시간, 절제된 부피·에너지, 절제된 부피·시간 측면에서 기존 전극을 사용했을 때보다 치료 효능 및 기술적 결과가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소령 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 2024년까지 1000례 이상의 고주파 절제술을 시행하는 등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한편 고주파 절제술은 크기가 크고 증상이 있거나 미용상 문제가 있는 갑상선결절에 대한 안전하고 치료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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