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미래 가치 입증 총력’ 강조노연홍 회장, 올해 창립 80주년 맞아 100년 대도약 위한 비전 제시
이날 간담회에서 노연홍 회장은 “도전과 불확실성의 시기”라며 올 한 해를 평가했다. 노 회장은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등과 맞물린 자국산업 보호주의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조 심화 등 국제 통상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고 밝히고 “국내는 저성장 기조와 고환율, 투자심리 위축 등 경제 지표와 산업 환경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위기감을 갖게 한다”고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올해 현실을 언급했다.
노 회장은 이어 “지난해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저력을 발휘했다”고 자평했다. 이 같은 평가의 근거는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 첫 30조 원 돌파, 세계 3위 신약 파이프라인 보유, 기술 수출 계약 9조원, 국산 신약 선진국서 잇따라 승인 등이다.
그는 특히, “2025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창립 80주년을 맞이한다”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제 도전과 혁신의 80년을 넘어, 국민과 함께 100년을 향한 대도약의 힘찬 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비전으로 혁신하고, 협력하고, 신뢰받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선두에 서겠습니다”며 “AI 융복합 디지털화 등 산업 패러다임의 대전환에 부응해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증대하고, 지속적이고 합리적인 규제개혁의 촉진자가 되어 국민 편익과 산업 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노연홍 회장은 “제약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공격적인 맞춤형 해외 시장 공략으로 산업 경쟁력과 미래가치를 증명해 나가겠다”며 “제조 역량 고도화와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체계 구축, 윤리경영 확립과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국민적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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