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 원주의과대학 총동문회 이재범 신임 회장이 선출됐다.
이재범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세의대 및 원주의대 동문들과 함께 세브란스의 자립 자율을 지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하여 의료계 및 공직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문들을 찾아내고 의료원 및 학교 각 기관별 대표 동문들을 총동문회 임원으로 참여시켜 미래 인재 발굴 양성에 주력하고 이를 통해 여러 의료단체에 세브란스 동문들이 더 많이 진출하는 교두보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원주의과대학 총동문회(회장 이재범 연세플러스안과)는 지난 18일, 오후 6시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연세의대/원주의대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희수 전 건양대 총장, 윤동섭 연세대 총장, 이재범 총동문회장, 김현수 원주의대 동창회장, 박용덕 미주동창회장, 이찬화 여자동창회장, 금기창 연세대 의무부총장, 백순구 원주 연세의료원장, 최재영 연세의대 학장,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범 총동문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 광혜원 제중원 140년을 맞이하는 해인데 작년 한 해는 유례없는 의정 사태로 인해 이번에는 신입회원 환영회는 없이 정기총회만 진행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 이라며 “어려운 갈등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만들어 지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또한 이재범 회장은 “오늘 동창 중에 훌륭한 업적을 이루신 알렌영예동창상, 에비슨봉사상, 광혜청년상, 공로상, 특별상 그리고 감사패를 수상하시는 동문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오늘 이 자리가 선 후배간의 우의를 다지며 어려운 시기에 힘을 모울 수 있는 지혜를 함께 나누어주시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윤동섭 총장은 “연세대학교는 창립 140주년을 맞아 ‘연세의 빛 140년을 넘어 미래로’ 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140년을 준비하고 있다” 며 “이는 동문 여러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으로 동문 여러분의 지혜와 노력은 연세의대의 미래를 더욱 밝히고 , 전 세계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 고 밝혔다.
금기창 의무부총장은 “연세의료원은 최상급 종합병원으로의 기능을 충실하기 위해 초고난도 질환 치료중심으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할 계획” 이라며 “신의료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치료 우월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임상 시험을 주도하며 정밀 의료를 실현하고,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특허나 기술 이전 등 연구 개발 수익을 통해 경영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영 학장은 “연세의대 신축을 사업을 위한 의대신축추진본부가 공식 신설되면서 미래 계획을 가시화해 나가고 있다” 며 “올해는 그동안 쌓아온 계획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설계를 완성하여 신축 진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동창 여러분의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총동창회의 명예를 드높이고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 기독교정신으로 헌신적 봉사활동을 한 동문 그리고 의학 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에 헌신적 노력을 한 동문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알렌영예동창상'은 백승현(1973년 졸업) 동창이, 에비슨봉사상은 노명재(1969년 졸업)동창과 유대현(1987년 졸업) 동창이, 광혜청년동창상에 이창우(2008년 졸업) 동창. 이호규(2013년 졸업) 동창이, 특별상에는 최중혁(1999년 졸업)동창이 수상했다.
이재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 원주의과대학 총동문회 회장은 1963년생으로 부산 금성고와 연세의대 졸업(88년)후 하바드 의대 안이비인과후과 병원 연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를 거처 2003년부터 분당연세플러스안과 대표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료계 활동으로는 제 8, 9대 대한안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하고 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 및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동문회 활동으로는 연세의대 안과동문회(세목회) 회장, 연세의대 총동문회 부회장 겸 복지위원장,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보건의료분과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연세대 발전위원회 위원, 현봉학박사 기념 사업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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