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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 SP 로봇 수술 글로벌 중심 우뚝

2022년 도입 후 2년 만에 수술 2,000례 돌파…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서 방문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1/10 [10:04]

고대 구로병원, SP 로봇 수술 글로벌 중심 우뚝

2022년 도입 후 2년 만에 수술 2,000례 돌파…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서 방문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01/10 [10:04]

【후생신보】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단일공(SP) 로봇수술 집도 건수 2,000례를 돌파했다. 이번 2,000례 돌파로 구로병원은 SP 로봇수술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가능해 보인다.

 

SP 로봇수술은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고난도의 수술을 정밀하게 수행하는 기술로, 환자의 통증과 회복 시간을 줄이고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혁신적 수술법이다. 

 

구로병원은 SP 로봇수술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2년 SP 로봇수술기를 도입한 이후, 국내를 넘어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선진화된 로봇수술 술기를 배우기 위해 구로병원을 찾고 있다.

 

특히 2023년 3월과 6월, 구로병원은 전 세계 최초로 ‘SP 흉부 로봇수술’과 ‘SP 질 탈출증 질환 로봇수술’의 교육센터인 에피센터로 각각 지정되기도 했다.

 

에피센터는 미국 수술 로봇 개발기업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해 뛰어난 로봇수술 시설과 역량을 갖춘 병원을 선정하여 지정하며, 이를 통해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 로봇수술 교육을 진행한다.

 

구로병원은 SP 로봇수술 명가라는 이미지를 지속 유지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 SP 로봇수술기를 1대 추가 도입했다. 신속한 로봇수술 치료를 위해 ‘로봇수술 One-Stop 센터도 개설 운영중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2,000례 돌파는 구로병원이 단일공 로봇수술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다”며 “앞으로도 의료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욱 로봇수술센터장은 “구로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들은 지금도 SP 로봇수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에피센터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단일공 로봇수술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환자 중심의 치료를 실현하는 데 주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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