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7일 에스씨엘 이상춘 회장이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상준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국립암센터에 기부해 오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 이 회장이 암센터에 기부한 금액은 총 4억 원이다.
이 회장은 2025년을 맞아 후원의 규모를 확대하며 암 극복을 위한 연구와 치료 지원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기부를 결정해 주신 이상춘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이 투명하게 잘 사용되는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상춘 회장은 “이번 기부는 국립암센터 대학원대학의 학생장학금으로 지원되겠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암 극복과 국립암센터가 세계적인 기관으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스씨엘은 이상춘 회장이 15세의 어린 나이에 단돈 500원을 쥐고 상경하여 일군 강소기업으로 국내 자동차 패드 스프링 부품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1990년대 초 부도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하여 본사전시관에는 당시의 부도난 수표를 전시하며 위기를 극복했던 순간을 직원들과 함께 되새기고 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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