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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창원병원, 19대 원장 오주현 교수 내정…취임은 2월 1일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1/07 [10:46]

삼성창원병원, 19대 원장 오주현 교수 내정…취임은 2월 1일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01/07 [10:46]

【후생신보】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순환기내과 오주현 교수<사진>가 제19대 병원자에 내정됐다고 7일 밝혔다. 취임은 오는 2월 1일이다.

 

오주현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부속병원인 삼성창원병원이 수도권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갖추고, 지역 의료계를 이끌어 나가는 선도병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주현 원장 내정자는 1990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창원병원에는 지난 2000년 합류했다.

 

오 내정자는 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성 심질환 분야의 권위자로서 삼성창원병원 심혈관실장, 기획총괄,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진료부원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부산 울산 경남 심장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인정받아왔다.

 

그는 삼성창원병원 중증심혈관질환 응급치료 시스템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주역이다. 급성심근경색 환자가 응급실 도착 후 혈관 재개통까지 소요되는 시간(Door to balloon time)을 미국심장학회에서 권고하는 수준 이상으로 대폭 단축시켰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에는 복지부 장관 응급의료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급성심근경색증 치료 건수를 전국 10위권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에크모(ECMO) 치료팀을 신설하여 심인성 쇼크가 동반된 중증 심혈관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또, 암센터 신설, 중증 뇌혈관 질환 치료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도 진행해 왔다. 지난 코로나19펜데믹 시기에는 감염병위기대책본부의 수장으로서 수시로 현장을 격려하며 소통하는 등 진정성을 발휘하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섰다는 평가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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