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삼성서울병원이 새해 첫 전시로 김용원 작가의 ‘정글 숲을 지나서 가면’ 기획전을 마련했다.
삼성서울병원이 마련한 이번 기획전은 병원 별관에서 암병원으로 이어지는 <SMC 케어갤러리(Care Gallery)>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용원 작가는 자신의 취향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는, 정규 교육을 받지 않은 아웃사이더 아트 작가다.
삼성서울병원이 지난해 진행한 ‘케어캘러리 전시 작가 모집’ 공모전에서 세 번째로 선정된 화가다. 자폐성 장애를 갖고 있는 본인의 세계에서 살아 숨 쉬는 동물들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현했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의 예술적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꾸밈없는 독창적인 시각으로 동물을 재해석한 작가의 고유한 시각이 담겨있다.
그의 작품 ‘정글’은 그의 인생과 똑 닮아 있다. ‘정글’은 험난하고 무섭고 두려운 일이 가득한 곳이지만, 동시에 신비롭고 아름다우며 재미있는 일이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박희철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새 해 첫 전시로 준비한 이번 작품들은 김용원 작가를 통해 우리 내면의 깊은 곳을 탐험하는 인상을 받는다”면서 “무채색 가득한 겨울의 한 가운데에서 자연의 강렬한 색감을 통해 온기를 느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2024년 6월 29일부터 어느나래 작가의 <Querencia : 나만의 안식처> 전시를 시작으로 총 5명의 작가의 작품 전시를 통해 환자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 중이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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