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김창근 인제대 부속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교수가 아시아태평양알레르기천식임상면역학학회(APAAACI Asia Pacific Association of Allergy, Asthma and Clinical Immuology)이사로 선출됐다.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APAAACI 2024 Congress 국제학술회의에서 연자 및 좌장으로 참석한 김 교수는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APAAACI의 이사직을 맡게 됐다.

김 교수는 동 대회 기간 중 열린 심포지움의 호산구 연구 세션에서 천식의 생체지표로서의 호산구를 연제로 한 주제 발표 및 인공지능 시대의 알레르기 면역학 혁신의 미래 탐구 심포지엄 세션의 좌장을 맡았다.

김 교수는 그동안 이 학회 면역치료위원회 위원장, 학술위원회 위원 및, 간행위원회 위원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이에 따라 APAAACI는 김 교수를 상임집행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14일 학회 이사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6년 까지 2년이다.

김 교수는 미국 미네소타 로체스터의 메이요클리닉과 위스콘신대학 등에서 5년간 호산구 천식 바이오마커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수행했으며, 자신의 천식알러지신속진단키트에 대한 미국 일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28대 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APAAACI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 내 알레르기, 천식 및 임상 면역학 분야 학회로 30년 이상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학회다. APAAACI 2024 국제학술회의에는 59개국이 참가하여 큰 성황을 이루었으며 2025년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0월 16~19까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