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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복지부장관 “의료공백 해소, 의료개혁 착실히 추진”

국민·의료인 공감할 ‘인력 양성’·‘전달체계’·‘보상체계’·‘의료사고안전망’ 구축

윤병기 기자 yoon70@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1/02 [08:59]

조규홍 복지부장관 “의료공백 해소, 의료개혁 착실히 추진”

국민·의료인 공감할 ‘인력 양성’·‘전달체계’·‘보상체계’·‘의료사고안전망’ 구축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5/01/02 [08:59]

【후생신보】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새해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의료공백 해소와 의료개혁을 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연말에 발생한 안타까운 항공기 사고로 인해 희망으로 밝게 빛나야할 새해가 슬픔과 근심으로 가득해 매우 안타깝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부는 비통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심리·장례지원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보호하는 소명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 지원, 필수의료 확충 등 본연의 업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경제·사회적 구조변화에 대응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지난 한 해 다양한 개혁과제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024년을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27년 만에 의대 정원을 확대하고 지역·필수의료의 근원적 체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다”며 “사회적 약자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준중위소득 3년 연속 최대 인상, 노인일자리 100만개 돌파,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1:! 돌봄체계 구축, 마음 돌봄을 위한 심리상담 확대 등 계층별 맞춤 지원을 추진했다”고 회고했다.

 

또한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국민연금 개혁안을 발표하고, 첫만남이용권 급여액 확대, 난임시술비 지원 소득기준 폐지 등 출산·양육을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며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가 가야할 길은 멀고도 험하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가운데, 복지부는 개혁 과제를 착실히 보완, 추진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보건복지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조규홍 장관은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착실히 추진하겠다”며 “국민과 의료인 모두가 공감하는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체계를 마련하고, 지역·필수의료가 더는 소외되지 않도록 의료전달체계와 보상체계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겠다. 의료사고 안전망도 강화해 환자들은 충분하고 신속하게 구제받고, 의료인은 소송 걱정 없이 자부심을 갖고 일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세대도 공감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미래를 위한 과제를 이어가겠다”며 “국회 논의과정을 충실히 지원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상생 연금개혁이 결실을 맺도록 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 양육부담을 완화해 출산이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환영받는 선택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보건분야 난제 해결을 위한 R&D 확충, 의료데이터 활용 및 규제혁신 등을 통해 바이오헬스가 미래성장동력 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 증진의 버팀목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함께 언급했다.

 

조규홍 장관은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지원을 강화하고 가족돌봄 청년, 고립·은둔 및 고독사 위험군 등 새로운 복지수요 지원을 확대하고 1인 가구·핵가족 증가에 따른 돌봄과 간병 영역 지원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며 “국민을 보호하는 최일선 부처로서 현재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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