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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다빈치5’ 도입…아시아 최초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4/12/16 [11:48]

고려대 안암병원, ‘다빈치5’ 도입…아시아 최초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4/12/16 [11:48]

▲ 고려대 안암 다빈치5 도입

【후생신보】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아시아 최초로 최신 로봇수술기기 다빈치5(da Vinci 5)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16일 오늘 고대 안암병원은, 다빈치5 추가 도입 후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또 ‘로봇수술센터 확장 기념식’을 진행하며 다빈치5의 본격적인 가동을 알렸다.

 

이로써 안암병원은 기존 로봇수술센터를 확장, 수술실을 1개 추가하게 됐다. 운영 중인 로봇 수술기는 총 4대가 됐다.

 

다빈치 5는 기존 로봇수술기기에는 없는 촉각 피드백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로봇수술 중 조직의 강도와 반발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보다 정밀한 절개와 봉합이 가능하게 됐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또한, 정교한 팔 관절과 고화질 3D 영상 시스템은 의료진이 수술 상황을 더욱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해 보다 나은 수술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안암병원은 로봇 수술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다빈치5 도입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강성구 로봇수술센터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다빈치5를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것은 로봇수술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입증한 사례”라며, “새로운 장비와 확장된 수술센터를 통해 더욱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범 고려대 안암병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다빈치5를 아시아 최초로 도입하게 된 것은 세계적 수준의 의료진과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로봇수술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의 결과”라며, “이는 환자 안전과 치료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통해 로봇수술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며 대한민국 의료의 글로벌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번 다빈치5 도입 및 로봇수술센터 확장과, 최근 돌파한 1만례 로봇수술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증 질환 치료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첨단 장비와 인프라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더욱 강화하며, 중증 질환 치료의 최전선에서 혁신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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