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간암·폐암·당뇨·관절염 발병 최다
2023년 의료보장인구 10만명 당
유시온 기자 | 입력 : 2024/12/12 [10:48]
【후생신보】 전남이 간암, 폐암, 당뇨, 관절염 발병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 주요 질환에서도 호남 지역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수록한 2023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이번 연보에서 지역별 주요 질환자를 계산한 결과, 전라남도는 2023년 의료보장인구(건보+의료급여) 10만명 당 간암과 폐암, 당뇨병, 관절염 최다 지역으로 나타났다.
호남 지역으로 범위를 넓히면 전북은 정신질환, 간질환 발병률이 전국 최다고 광주는 감염병 질환자가 가장 많았다. 이밖에 대부분 주요 질환 진료현황에서 호남 지역은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는 고령화와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행안부 통계에 따르면, 전남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6% 이상으로 국내 1위다. 특히 80세 이상 노인은 인구수가 비슷한 충북 등과 비교해도 월등하다.
참고로 2023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는 의료보장 적용인구, 진료실적 현황, 주요 암질환 및 만성질환 현황, 다빈도 상병현황 등 총 9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작년 말 의료보장 적용 인구(건보+의료급여)는 5300만명으로, 65세 이상 노인이 986만명이다. 건강보험료 부과금액은 81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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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24/12/12 [1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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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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