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이종진 부산광역시의원, 장세인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후생신보】  한의 난임부부와 한의치매예방 지원 조례를 발의하고 스포츠분야에서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 이종진 부산광역시의회 의원(복지환경위원회)과 장세인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회장이 ‘2024 한의혜민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지난 10일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에서 내빈 1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5주년-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6주년-한의신문 창간 57주년 기념식 및 2024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윤성찬 회장(한의신문 발행인)은 “3만 한의사들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국민의 곁을 지키는 의료인이 될 것”이라며 “한의약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한의혜민대상 수상자와 특별상, 감사패 수상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 행사가 국민을 위한 한의협의 막중한 책무를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의료인으로서 한의사의 정당한 권리와 의무를 다한다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5주년-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6주년-한의신문 창간 57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2024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서는 이종진 부산광역시의회 의원과 장세인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회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종진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은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면서 한의약의 육성 발전을 위해 광역시 최초로 한의 난임부부 지원 조례와 전국 최초로 한의치매예방 지원사업 조례를 발의하여 제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장세인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회장은 지금까지 평창 동계올림픽과 북경, 파리 하계올림픽에 참가한 세계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를 통해 부상 관리와 건강증진에 헌신해 왔다.

한편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한의혜민대상은 한의학 분야의 연구 및 학술, 의료봉사, 사회참여 활동 등을 통해 한의계의 위상 제고와 한의학 발전에 공헌한 인사 및 단체를 발굴하여 수여하고자 제정되었으며 ▲한의학 발전을 위한 헌신성 ▲한의학 발전 기여도 ▲사회적 인지도 등의 선정기준을 바탕으로 한의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평가 및 심사를 통하여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