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당, 뇌 건강 저해한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4/12/04 [12:23]
고혈당이 뇌 건강을 저해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뇌 건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노인 의학 저널 ‘Neurobiology of Aging’에 당뇨병 환자가 아닌 사람도 고혈당이 뇌 건강을 저해할 수 있다는 논문이 게재됐다.
신체와 정신, 감정의 상호작용을 조사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자료를 수집한 ‘Leipzig Study for Mind-Body-Emotion Interactions’에 등록된 146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혈당과 심박 변이도(HRV)를 측정하고 뇌 활동을 비교한 결과 고혈당이 기억과 주의집중, 감정조절 등 여러 가지 인지기능에 관여하는 뇌 네트워크 간 연결의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
여성은 남성보다 고혈당이 뇌 네트워크 간 연결의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고 노인은 다른 연령대보다 고혈당이 뇌 네트워크 간 연결의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심박변이도가 높을수록 뇌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당이 높을수록 심박변이도가 낮았고 계속해서 심박변이도를 높이면 인지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Baycrest Centre for Geriatric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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