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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치료제 ‘캄지오스’, 급여 적용

BMS, EXPLORE-HCM 3상 임상 결과 근거…하루 한 알 경구 복용으로 운동 기능․증상 개선 효과 확인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4/12/02 [14:30]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치료제 ‘캄지오스’, 급여 적용

BMS, EXPLORE-HCM 3상 임상 결과 근거…하루 한 알 경구 복용으로 운동 기능․증상 개선 효과 확인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4/12/02 [14:30]

【후생신보】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자사의 캄지오스(성분명 마바캄텐)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운동 기능 및 증상 개선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캄지오스의 급여 대상은 증상성(NYHA class II-III)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oHCM)을 진단받은 성인 환자다. 구체적으로 1차 치료제로 4주 이상 치료했음에도 효과가 없으면서, 안정 상태에서 심초음파 등을 통한 좌심실박출률(LVEF)이 55% 이상이고 발살바법 또는 운동부하에 의한 좌심실유출로(LVOT)의 기울기가 50mmHg 이상인 환자를 치료할 시 급여가 적용된다.

 

캄지오스는 oHCM의 발병 원인인 심장 근육 내 액틴과 마이오신의 과도한 교차 결합 형성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가진 최초의 치료제로, 지난해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캄지오스는 하루 한 알 복용만으로 oHCM 환자의 증상과 운동 기능을 유의하게 개선시킬 수 있는 효과를 입증했다. 증상성(NYHA class II-III) oHCM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EXPLORER-HCM’ 3상 임상 연구 결과가 근거가 된 것.

 

한국심초음파학회 비후성 심근증 연구회 이상철 회장(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은 “캄지오스의 이번 급여 적용은 oHCM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증상 및 운동 기능의 개선은 물론 심장의 구조적 변화까지 한 단계 더 높은 oHCM 치료 목표 달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이번 캄지오스의 급여 적용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최신 치료 혜택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는 것은 물론, 아직 진단받지 못한 환자들까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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