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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유럽 최정상 샤리테병원과 공동 심포지엄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4/11/04 [12:33]

삼성서울병원, 유럽 최정상 샤리테병원과 공동 심포지엄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4/11/04 [12:33]

▲삼성서울병원과 독일 샤리테병원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독일 현지에서 ‘방사선종양학의 혁신(Innovations in Experimental Radiation Oncology)’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환자의 경험에서 시작해 첨단의학 분야인 면역방사선치료에 이르기까지 정밀의학으로 향하는 암 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고루 다루며 성황을 이뤘다.

【후생신보】삼성서울병원과 독일의 한 병원이 방사선 치료 발전을 위해 서로 의기투합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독일 샤리테병원과 ‘방사선종양학의 혁신(Innovations in Experimental Radiation Oncology)’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상호 발전을 위해 두 기관이 MOU 체결한 지 16개월 만이다.

 

샤리테병원은 1710년 개원한 독일 최고, 유럽 최정상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포병리학이 길을 열며 현대의학의 초석으로 불리는 곳이다. 역사만큼이나 임상, 연구 역량과 다양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이들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환자의 경험에서 시작해 첨단의학 분야인 면역방사선치료에 이르기까지 정밀의학으로 향하는 암 치료의 최신 트렌드가 폭넓게 다뤄졌다.

 

프란치스카 하우스만 과학총괄(Scientific Leadership),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오동렬 교수, 백종윤 임상강사 등이 참석, 강연을 펼친 것. 방서산 치료에서 환자자기평가결과의 중요성, 면역방사선치료 관련 방사선치료가 면역계에 영향을 주어 종양 제어 능력을 증강시키는 방안 등이 공유됐다.

 

심포지엄에 참석, 발표를 진행한 오동렬 교수는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을 고려한 방사선치료가 부상함에 따라 이에 맞추어 종양조직에서 추출한 세포로 오가노이드를 만들어 환자 맞춤 치료 전략을 짜는 방법에 대해 발표, 주목받기도 했다.

 

박희철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은 “샤리테병원과의 공동 심포지엄으로 암 치료 분야에서 한국과 유럽을 잇는 가교가 만들어졌다”면서 “방사선 치료의 최신 동향을 나눔으로써 더 나은 방법을 찾아 환자를 치료할 자신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첨단 방사선치료 장비인 양성자치료기를 지난 2015년 국내 민간병원 중 처음으로 도입한 바 있다. 올해 양성자 치료 9만건을 넘어선 가운데, 최근 국내 최초로 간암 양성자 치료 2000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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