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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로비큐아 급여 확대 신속 처리” 약속

매년 국감마다 희귀질환치료제 등 급여 요청 줄이어…비상진료체계 중 일방적 수가 삭감 자제 요청도

유시온 기자 si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4/10/16 [17:54]

복지부 “로비큐아 급여 확대 신속 처리” 약속

매년 국감마다 희귀질환치료제 등 급여 요청 줄이어…비상진료체계 중 일방적 수가 삭감 자제 요청도

유시온 기자 | 입력 : 2024/10/16 [17:54]

【후생신보】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로비큐아에 대한 급여 확대 요구가 나왔다. 보건복지부 담당 국장은 신속한 처리를 약속했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한지아 의원(국민의힘)은 ALK 유전자변이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화이자 로비큐아(롤라티닙) 1차 치료제 급여화를 복지부에 주문했다. 로비큐아는 해당 질환에 예후가 좋지만 1차 치료제로 사용 시 비급여다. 월 500만원 정도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아 의원은 해당 환자 사연을 소개하며 복지부 담당 국장에게 신속한 1차 치료제 급여화를 요구했다. 이에 이중규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로비큐아 관련 2차 치료제 급여를 1차 치료제로 확대하는 작업 중에 있다”며 “회사와 협상 중인데 최대한 빨리 처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비상진료체계 종료 전까지 심평원의 일방적인 수가 삭감을 자제하란 요구도 있었다. 한지아 의원은 “심장 동맥과 판막을 교체하는 벤탈 수술한 모 대학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심평원에 심사 청구했는데, 삭감 통지 받았다고 연락 왔다”며 “1,600만원 수술비 중 1,000만원을 삭감 당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진료체계가 끝날 때까지는 일방적이고 과도한 수가 삭감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언급하신 벤탈 수술 건을 자세히 들여다보겠다”며 검토를 약속했다. 

 

심평원에서는 작년 말 작년 말 의료기관에서 불합리하다고 느낀 심사기준 379개를 접수해 개선 중에 있다. 이중 155건은 학회와 협의 중이며 53건에 대해서는 실제 개선했다. 77건은 수용 곤란, 학회에 안내나 설명한 건 94건이다. 한지아 의원은 “1년이 다 되도록 심평원은 40.9%를 검토만 하고 있다”며 신속한 개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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