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파이, IPET 2024에서 저선량 AI 솔루션 ‘ClariCT.AI’ 발표
각국 방사선 안전 전문가·의료 관계자들 기술적 우수성과 적용 가능성 주목…기술력 전 세계 알려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4/10/11 [16:55]
【후생신보】 클라리파이가 자사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클라리파이(대표 김종효)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 IAEA 본부에서 열린 ‘국제 하이브리드 이미징 콘퍼런스’(IPET 2024)에 초청받아 참가했다고 밝혔다.
IAEA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방사선 안전 국제기구로 이번 콘퍼런스에는 IAEA 회원국과 초청받은 전문가 및 기관에서 약 200 명이 참석해 방사선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한 최신 기술을 논의했다.
▲ 클라리파이의 국제 하이브리드 이미징 콘퍼런스’(IPET 2024) 발표 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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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영상의학 및 핵의학 분야에서 방사선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의 안전성과 효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클라리파이 미국 지사장인 Harry Park은 저선량 AI 의료 영상 솔루션인 ‘ClariCT.AI’를 소개하며 CT 및 PET 촬영에서 방사선 피폭이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개발도상국의 노후화된 방사선 장비로 인한 피폭 위험을 지적하고 ‘ClariCT.AI’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고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보건의료 형평성 솔루션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리파이의 발표는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고 각국의 방사선 안전 전문가와 의료 관계자들이 ‘ClariCT.AI’의 기술적 우수성과 적용 가능성에 주목했다.
클라리파이의 AI 기반 의료영상 솔루션은 방사선 피폭을 효과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혁신적 대안으로 평가되었으며 방사선 안전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종효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에 초청된 것은 CT 촬영의 방사선 저감 AI 제품을 최초로 상용화해 의료 방사선 안전과 환자 진단의 질을 높여온 클라리파이의 노력을 IAEA가 인정한 결과”라며 “이번 발표가 클라리파이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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