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간호사교육협의회 출범…초대 회장 성대 이영희 교수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4/09/13 [03:00]
▲ 한국전문간호사협의회 이영희 회장이 협의회 창립 배경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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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한국전문간호사교육협의회(이하 협의회) 창립 총회가 지난달 20일 전국 전문간호사 교육 기관 교수진, 유관단체 관계자들 그리고 전문간호사 등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문간호사 교육 발전과 제도 개선을 목표로 출범한 협의회의 이날 창립 총회는 의료계의 혼란을 해결하고자 진료지원인력에 대한 정책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전문간호사’ 제도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마련됐다.
창립 총회는 이영희 성균관대 교수가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한국간호과학회 김증임 회장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김윤 등이 축사를 통해 전문간호사의 역할 확대와 협의회의 리더십 발휘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영희 교수가 초대 회장으로, 임경춘 성신여대 교수가 부회장(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영희 초대 회장은 “전문간호사의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하며, “협의회가 전문간호사 교육과 제도 개선의 중심축이 될 것”을 강조했다.
이번 창립총회를 계기로 한국전문간호사교육협의회는 전문간호사 제도 활성화와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전문간호사는 1973년 의료법 제56조에 도입된 이후, 2000년 ‘전문간호사’로 명칭이 변경되고, 현재까지 총 1만 7,346명의 전문간호사가 배출됐다.
이번 협의회 창립을 계기로 전문간호사 교육의 질적 향상과 제도 개선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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