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 샘병원, 4차 환자경험평가 1등급 획득
안양샘병원 88.72점, 지샘병원 85.6점 양 병원 모두 1등급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4/09/11 [09:09]
【후생신보】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확산과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평가로, 환자의 선호와 필요를 존중하는 진료를 제공하고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의견과 가치가 반영되는 것을 살피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모바일 웹 설문조사로 실시됐으며,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374개 기관에 1일 이상 입원했던 성인 환자 6만42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영역과 개인특성 등 24개 문항이다.
평가 결과, 안양샘병원은 전체 평균 88.72점으로 전체 참여기관의 평균점수(82.44점)를 크게 웃도는 점수로 1등급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간호사 91.33점, 의사 88.64점, 투약 및 치료과정 89.28점, 병원환경 86.69점, 환자권리 보장 86.68점, 전반적 평가 89.69점으로 6개 영역에서 모두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샘병원 역시 기관 전체 평균보다 높은 85.6점으로 1등급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리면서 양 병원 모두 환자들이 만족할 만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의료 기관임을 인정받게 됐다.
안양샘병원 권덕주 병원장은 “이번 환자경험평가는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분들의 선호와 필요를 존중하고 만족할 만한 진료 및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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