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권순용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지난 2일 전남 동부청사 이순신 강당에서 열린 ‘전라남도 동부청사 1주년 도민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포럼’에서 ‘AI-스마트병원이 열어가는 미래의료’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권 교수 ‘명의들의 스승, 그들’과 ‘메타의료가 온다’라는 책의 저자이면서 EBS 명의 프로그램의 고관절 분야에 출연하는 등 대한민국 의료계의 명의이자 명사다.

권 교수는 “지역 주민들이 지역의료와 스마트 의료에 관심이 많았다”며 “지역간의 의료격차를 스마트의료, 메타의료를 통해 많이 해소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권 교수는 특강에 앞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지역 의료 현안에 대한 환담도 가졌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순천삼산중학교, 순천승평중학교 등에서 미래 의료에 관심 있는 학생 60여 명 등 동부권 지역민 400여명 참석했다.

특히 포럼에 참석한 한 학생은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 의대 비전 등 다양한 정보를 체득할 기회를 제공받아 만족스러웠다”며 “또한 동부권 청소년의 액티비티한 댄스 공연 등 볼거리가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동부청사에서 청소년이 관심 있는 행사를 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