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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기부자의 벽 설치 기념식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4/08/26 [10:17]

고대 안암병원, 기부자의 벽 설치 기념식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4/08/26 [10:17]

▲ (왼쪽부터) 배성철 경영관리실장, 이성우 진료부원장, 한승범 병원장, 곽정면 홍보실장, 추영수 간호부장.

【후생신보】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지난 22일 기부자의 벽 설치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식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 이성우 진료부원장, 곽정면 홍보실장, 배성철 경영관리실장, 추영수 간호부장 등 많은 교직원이 참석했다.

 

기부자의 벽은 가로 15m, 세로 2.65m로 제작됐으며 안암병원 3층에 설치됐다. 안암병원의 발전에 기여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기부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기부자의 벽 우측에는 모금 브로셔와 기부약정서가 비치돼 있으며, 소액 기부가 가능한 기부 전용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기부문화에 동참할 수 있다.

 

한승범 병원장은 “기부자분들의 나눔은 안암병원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학의 미래를 견인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자의 벽을 통해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분들의 의미를 기리고, 숭고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기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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